‘뉴스공장’ 김어준 “자유한국당, 밀양 화재 자책이 먼저…그래야 정상”

‘뉴스공장’ 김어준 “자유한국당, 밀양 화재 자책이 먼저…그래야 정상”

신진호 기자
신진호 기자
입력 2018-01-29 13:40
수정 2018-01-29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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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 세종병원 화재’를 두고 정부 비판에 나선 자유한국당에 대해 김어준이 “자격을 갖추고 비판해야 한다”고 꼬집었다.
경남 밀양 세종병원 화재 현장을 찾은 자유한국당 홍준표(왼쪽) 대표와 김성태 원내대표.  연합뉴스
경남 밀양 세종병원 화재 현장을 찾은 자유한국당 홍준표(왼쪽) 대표와 김성태 원내대표.
연합뉴스
29일 방송된 tbs 교통방송 ‘김어준의 뉴스공장’ 진행자 김어준은 “대형 재난 현장을 정치인이 찾는 것은 당연하다. 위로와 대책을 강구하는 것도 정치의 몫이다. 발생 지역과 재난 종류에 무관하게 모든 재난에 포괄적·상징적·도의적 최종 책임을 정부가 지는 것도 맞다”면서 논평을 시작했다.

문재인 정부가 밀양 화재 참사에 대해 어느 정도 책임지는 모습을 보이는 것이 맞다는 것이다.

이어 “자신들 표밭이기에 누구보다 현장을 빨리 찾았던 자유한국당 지도부가 가장 먼저 정부를 비판한 것도 그 때문이다. 청와대·내각 총사퇴를 말하고, 현송월 뒤치다꺼리 하느라 국민 생명 못 지켰다고 목소리를 높이는 것도 동의 여부를 떠나서 그럴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그런 주장도 최소한 자격은 갖추고 해야 한다”고 일침을 가했다. 그는 “소방 인력 충원하자니까 공무원 증원이라며 반대한 것은 자신들(자유한국당)이다. 경남 소방관의 인사·예산·지휘권, 전권은 경남도지사에게 있다. 중앙정부는 지방직 소방 행정에 대한 권한이 없다. 경남도의회 의석 90% 가까이 자유한국당이다. 도정은 자유한국당 책임”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밀양에 대해서 자유한국당은 중앙정부에 책임을 묻기 전에 스스로를 자책해야 한다. 정상이라면 그래야 한다. 둘 중 하나다. 정상이 아니거나 정상이 아니거나”라며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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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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