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동·잠실 이어 청량리도 ‘롯데타운’ 시대

명동·잠실 이어 청량리도 ‘롯데타운’ 시대

김현이 기자
김현이 기자
입력 2026-10-23 00:13
수정 2026-10-23 0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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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년 만에 서울서 신규 점포
‘롯데몰 벨리타운’ 오늘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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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백화점이 23일 서울 동대문구 전농동에 여는 복합 쇼핑몰 ‘롯데몰 벨리타운 청량리’의 모습. 롯데백화점 제공
롯데백화점이 23일 서울 동대문구 전농동에 여는 복합 쇼핑몰 ‘롯데몰 벨리타운 청량리’의 모습.
롯데백화점 제공


롯데백화점이 23일 서울 동북권 청량리 상권에 도심형 복합 쇼핑몰 ‘롯데몰 벨리타운 청량리’를 연다. 2011년 롯데백화점 김포공항점 이후 15년 만에 서울에 선보이는 신규 점포다.

22일 롯데백화점에 따르면 서울 동대문구 롯데캐슬 SKY-L65 랜드마크타워에 들어서는 이 쇼핑몰은 지하 1층~지상 4층, 영업면적 1만7851㎡(약 5400평) 규모다. 통상 수만평을 넘는 외곽 대형 쇼핑몰과 달리 도심의 공간 제약 등을 반영해 핵심 브랜드와 체험형 콘텐츠를 한곳에 모은 ‘초집약형’ 공간으로 구성했다.

롯데백화점은 지역명 청량(淸凉)에서 영감을 얻은 ‘뉴 브리즈’(새로운 바람)라는 슬로건 아래 2030세대와 가족 단위 고객을 겨냥한 외식·패션·스포츠 브랜드와 체험형 매장 등을 유치했다. 총 50여개 브랜드 가운데 약 80%는 유통사 최초 또는 동북 상권 최초·최대 매장이다. 카페 테라로사와 ‘차지티’ 국내 프리미엄 1호점을 비롯해 빕스, 하이디라오 등 외식 매장과 무신사, 다이소, 데카트론, 키즈 체험시설이 들어서고 키덜트 상품을 파는 반다이남코코리아의 국내 최대 규모 매장도 선보인다.

쇼핑몰의 차별화 요소로 그룹 대표 캐릭터인 ‘벨리곰’을 전면에 내세워 조형물과 미디어 콘텐츠를 배치했다. 이 외에 층별로 음악과 향기를 달리해 체류 경험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청량리 상권은 인근 신규 주거단지 조성과 광역 교통망 확충으로 성장 잠재력이 커진 가운데 롯데백화점은 이번 개점을 계기로 청량리점을 명동·잠실에 이은 서울 내 세 번째 ‘롯데타운’으로 육성할 방침이다. 쇼핑몰과 기존 백화점 간 연결 동선을 개선하고 서비스를 연계하는 한편, 청량리점 본관도 단계적으로 리뉴얼할 예정이다.
세줄 요약
  • 청량리 상권에 롯데몰 벨리타운 청량리 개점
  • 서울 신규 점포, 초집약형 복합 쇼핑몰 구성
  • 명동·잠실 잇는 세 번째 롯데타운 육성 계획
2026-10-23 B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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