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 AI·자율형 방어체계 고도화 박차… LIG D&A, ‘방산 AX’ 미래 연다

국방 AI·자율형 방어체계 고도화 박차… LIG D&A, ‘방산 AX’ 미래 연다

이성진 기자
이성진 기자
입력 2026-10-22 02:29
수정 2026-10-22 0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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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G 디펜스&에어로스페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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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G D&A의 지능형 통합 지휘통제체계 모습. LIG D&A 제공
LIG D&A의 지능형 통합 지휘통제체계 모습.
LIG D&A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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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부터 약 3개월간 진행된 ‘에이전틱 AI 공방 해커톤 대회’의 수상자들이 신익현(앞줄 왼쪽) LIG D&A 대표이사와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LIG D&A 제공
지난 6월부터 약 3개월간 진행된 ‘에이전틱 AI 공방 해커톤 대회’의 수상자들이 신익현(앞줄 왼쪽) LIG D&A 대표이사와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LIG D&A 제공


LIG 디펜스&에어로스페이스(이하 LIG D&A)는 최근 국방 AI 핵심 기술 고도화를 위한 정부 연구개발(R&D) 과제를 주도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이 주관하는 국방 정보통신기술(ICT) 연구개발 과제에서 주관 연구개발기관으로 선정돼 ‘지능형 의사결정 지원체계’를 개발 중이다.

이 사업은 전장 상황을 분석해 지휘관의 작전계획 수립을 자동화·지능화하는 AI 기반 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핵심이다. 2029년까지 개발을 완료해 작전계획 수립 시간을 단축하고 군의 지휘결심 속도를 높이는 것이 목표다. 군·산·학·연의 국방 AI 역량을 결집해 국내 관련 기술과 산업 생태계 발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사이버 보안 역량 강화에도 힘을 쏟고 있다. 무인체계와 AI 활용이 확대하면서 사이버 위협에 대한 대응 능력이 무기체계의 신뢰성을 좌우하는 핵심 요소로 떠올랐기 때문이다.

LIG D&A는 지난 6월부터 약 3개월간 국내 방산기업 처음으로 ‘에이전틱 AI 공방 해커톤 대회’(DAH)를 진행했다. AI 에이전트가 가상 전장에서 공격과 방어를 수행하는 방식으로, AI를 활용해 AI 기반 위협에 대응하는 자율형 방어체계의 가능성을 확인했다.

무인체계 분야에서도 성과를 내고 있다. 지난 5월 한국해양대에서 열린 ‘무인수상정(USV) 지능형 지휘통제 실증 시연회’에서는 서로 다른 무인체계를 하나의 시스템으로 통합 제어하는 ‘다기종 무인체계 군집 연결’을 국내 처음으로 선보였다.

해외 시장 공략도 이어간다. 지난 8월 덴마크 헤닝에서 열린 북유럽 최대 규모 방산전시회 ‘DALO Industry Days 2026’에 무인수상정 ‘씨 소드’(Sea Sword)와 항만감시체계(HUSS), 수중자율기뢰탐색체(AUV) 등을 전시했다. 덴마크 국방획득군수기구(DALO) 청장이 직접 부스를 찾아 주요 장비와 기술을 살펴보는 등 관심을 나타냈다.

LIG D&A 관계자는 “반세기 동안 축적한 무기체계 개발·운용 및 전 수명주기 관리 역량에 최신 국방 AI 기술을 결합해 방산 AX를 선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세줄 요약
  • 국방 AI 과제 주관, 의사결정 지원체계 개발
  • 사이버 공방 해커톤으로 자율형 방어체계 검증
  • 무인체계 군집 연결과 해외 전시로 확장
2026-10-22 B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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