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당 새 원내대표에 김준형…“타이밍·여건 성숙됐을 때 통합 논의”

혁신당 새 원내대표에 김준형…“타이밍·여건 성숙됐을 때 통합 논의”

김서호 기자
김서호 기자
입력 2026-06-16 11:23
수정 2026-06-16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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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당 3기 원내대표…만장일치 선출
“당 위기 앞에서 준엄한 명령으로 받아”
“숙의 없이 합당 일방적 추진…향후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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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국회에서 열린 조국혁신당 의원총회에서 3기 원내대표 선거에 단독 입후보해 의원 12명의 만장일치로 당선된 김준형 신임 원내대표가 당선 소감을 밝히고 있다. 연합뉴스
16일 국회에서 열린 조국혁신당 의원총회에서 3기 원내대표 선거에 단독 입후보해 의원 12명의 만장일치로 당선된 김준형 신임 원내대표가 당선 소감을 밝히고 있다. 연합뉴스


김준형 조국혁신당 의원이 신임 조국혁신당 원내대표로 선출됐다.

김 신임 원내대표는 16일 국회에서 열린 혁신당 의원총회에서 3기 원내대표를 뽑는 선거에 단독 출마해 소속 의원 12명의 만장일치로 당선됐다.

김 원내대표는 “당의 위기 앞에서 더 낮게 듣고, 더 치열하게 고민하고, 더 치열하게 준비하라는 준엄한 명령으로 받겠다”며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검찰 독재를 종식하고, 민생경제를 회복하며, 시민으로서의 기본적인 삶을 보장받을 수 있도록 사회권을 강화하여 진정한 복지국가인 제7공화국을 열기 위해 새로운 정치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6·3 지방선거를 거치며 갈등이 있었던 범진보 진영에게도 손을 내밀었다. 김 원내대표는 “지금 우리가 직시해야 할 사실은 민주·진보·개혁 세력의 단결 없이 온전한 민주주의 회복과 내란 청산이 불가능하다는 현실”이라며 “민주당을 비롯한 우당을 향해서도 부탁드린다. 우리가 같이 만든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위해서 다시 힘을 모으자”고 했다.

그러면서도 민주당과의 합당 논의를 의식하면서 “정치공학과 권력투쟁의 맥락이라면 합당은 물론이고, 어떤 연대도 거부한다”라면서 “민주당에 비해 우리는 왜소하지만 그렇다고 우리의 진심과 꿈은 결코 작지 않다. 함부로 취급당하기를 거부한다”고 강조했다.



김 원내대표는 의원총회가 끝난 뒤 기자들과 만나 “합당 문제는 예민한 문제인데 내부적으로 치열한 숙의나 당대당 논의 없이 자꾸 외부에서 언론만 타고 민주당이 일방적으로 추진했다”며 “향후 타이밍과 여건이 성숙됐을 때 (연대·통합) 논의가 나올 수 있을 것 같다”고 부연했다.
세줄 요약
  • 김준형, 조국혁신당 새 원내대표 만장일치 선출
  • 검찰 독재 종식·민생 회복·사회권 강화 강조
  • 민주당 합당은 타이밍 성숙 시 논의 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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