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서 여중생이 또래 4명에게 집단 폭행 당해…경찰 수사 착수

광주서 여중생이 또래 4명에게 집단 폭행 당해…경찰 수사 착수

임형주 기자
입력 2026-05-31 15:45
수정 2026-05-31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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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서 여중생이 또래 4명에게 집단폭행 당해
건물 지하 주차장서 10여명이 둘러싸고 위협
주변 학생들은 담배 피며 방관, 경찰 수사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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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광산경찰서 전경
광주 광산경찰서 전경


광주에서 여중생이 또래들에게 집단 폭행을 당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31일 광주 광산경찰서에 따르면 중학생 A(15)양이 또래학생 4명으로부터 집단 구타를 당했다는 내용의 고소장이 접수됐다.

가해 학생들은 지난 28일 광주 서구 금호동의 한 상가 건물 지하주차장에서 A양을 단체로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현장에서 촬영된 영상 속 A양은 10여명의 학생에게 둘러싸여 무릎을 꿇고 있었고 가해 학생 일부가 A양의 상의를 벗기는 등 모욕적인 행동을 이어갔다.

이 과정에서 A양은 얼굴을 집중적으로 맞아 안면부가 골절되는 등 전치 2주 이상의 부상을 입고 현재 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A양은 가해 학생 중 1명인 B양과 SNS로 대화하던 중 시비가 붙자 직접 만났으며 다툼이 벌어지자 B양이 친구들을 불러 모아 A양을 함께 폭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광주시교육청은 이날 해당 사건을 인지하고 학교 측과 협의해 정확한 사실관계를 파악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사건 발생지 관할인 광주 서부경찰서로 사건을 이첩한 것으로 알려졌다.
세줄 요약
  • 광주서 여중생 집단 폭행 사건 발생
  • 지하주차장서 둘러싸인 채 모욕·폭행
  • 경찰, SNS 시비·가담 경위 수사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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