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역시 ‘뽑아야 제 맛’이라는 사람들을 위해 홈 포토 프린팅 시대가 열리면서, 디지털 카메라로 촬영한 고화질 사진을 집에서도 쉽게 출력할 수 있게 되었다.
‘찍어서 바로 출력’하면 전문가 못지않은 사진을 얻을 수 있는 것이 바로 포토 프린터의 장점. 이제는 단순히 컴퓨터 모니터로만 감상하는 데 그치지 않고 다양한 사이즈로 인화해서 사진을 보관할 수 있는 포토 프린터가 대세다. 오늘은 포토프린터의 종류와 특징에 대해서 알아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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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인쇄를 위해 최적의 성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포토프린터는 인쇄 방식과 지원하는 용지에 따라 여러 가지 종류가 있는데, 일반적으로 코닥, 삼성, 소니에서 출시하는 염료승화방식 제품과 기존 프린터 시장을 장악하고 있는 HP, 캐논, 엡손 등의 업체에서 생산하는 잉크젯 방식의 제품으로 나누어진다.
염료 승화방식은 잉크를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카트리지 리본이라는 형태로 인화를 하게 되는데 노랑, 마젠타, 사이안 3가지 색상의 리본이 차례로 선명한 색상을 만들고 마지막으로 그 위에 투명한 코팅을 하게 되어 잉크로 프린팅하는 것보다 물이나 오염에 강하다. 특히 코닥에서는 엑스트라 라미네이트라는 특수 보호 코팅 재료를 써서 100년이 지나도 색상이 변하지 않는 것이 특징.
반면에 잉크젯 방식의 제품은 소모품 비용이 보다 저렴하며 다양한 사이즈 출력이 가능하다는 것이 장점이지만 염료 승화식보다 속도가 느리고 화질이 떨어진다. 따라서 제대로 된 사진을 원한다면 염료승화방식의 포토프린터를 구입하는 것이 좋다.
최근 출시되는 포토프린터의 특징은 저렴한 가격에, 고해상도의 사진을 빠르고 손쉽게 인쇄할 수 있다는 것이다.PC에 연결하지 않고도 디지털 카메라의 메모리카드만 프린터 슬롯에 삽입하면 바로 사진을 출력하거나, 코닥이나 삼성,HP에서와 같이 블루투스 기술을 적용, 디카나 카메라폰에서 무선으로 사진을 전송하여 출력할 수 있는 제품도 출시되고 있다.
■ 도움말 : 한국코닥 디지털영상사업부
2006-04-27 2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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