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가 혁신도시 지역인재 채용 범위를 호남권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전북도는 전북혁신도시와 광주·전남 빛가람혁신도시 지역인재 채용 범위를 호남권 전체로 광역화 하는 방안을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이는 지역인재 채용범위를 이전기관 소재지로 한정해 나타나는 부작용을 보완하고 균형발전을 독려하기 위한 정부의 권고에 따른 것이다.
실제로 혁신도시 이전 기관 지역인재 채용은 전북 전주시가 가장 먼저 들고 나왔으나 의무채용 대상기관이 적어 실익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나온다.
지난해 전북혁신도시 지역인재 채용 인원은 119명이나 광주·전남은 359명으로 3배 가까이 많다.
이에따라 전북도는 광주·전남과 협의해 지역인재 채용을 광역화 하는 방안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그러나 한국전력, 농어촌공사 등 대형 공기업이 소재한 광주·전남이 상대적으로 피해가 우려된다는 이유로 협의에 응하지 않을 가능성도 높은 실정이다.
현재 지역인재 채용 광역화 합의가 이루어진 지역은 세종, 대전, 충남, 충북 등 충청권 뿐이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전북도는 전북혁신도시와 광주·전남 빛가람혁신도시 지역인재 채용 범위를 호남권 전체로 광역화 하는 방안을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이는 지역인재 채용범위를 이전기관 소재지로 한정해 나타나는 부작용을 보완하고 균형발전을 독려하기 위한 정부의 권고에 따른 것이다.
실제로 혁신도시 이전 기관 지역인재 채용은 전북 전주시가 가장 먼저 들고 나왔으나 의무채용 대상기관이 적어 실익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나온다.
지난해 전북혁신도시 지역인재 채용 인원은 119명이나 광주·전남은 359명으로 3배 가까이 많다.
이에따라 전북도는 광주·전남과 협의해 지역인재 채용을 광역화 하는 방안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그러나 한국전력, 농어촌공사 등 대형 공기업이 소재한 광주·전남이 상대적으로 피해가 우려된다는 이유로 협의에 응하지 않을 가능성도 높은 실정이다.
현재 지역인재 채용 광역화 합의가 이루어진 지역은 세종, 대전, 충남, 충북 등 충청권 뿐이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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