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깔깔깔]

[깔깔깔]

입력 2009-08-10 00:00
수정 2009-08-10 0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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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가, 오가, 최가

철수가 버스를 탔다. 종로에 오자 운전 기사가 이렇게 크게 외쳤다.

운전사: “이가입니다. 이가 내리세요!”

그러자 몇 사람이 우르르 내렸다. 잠시 후 운전사가 또 소리쳤다.

운전사: “오가입니다. 오가 내리세요!”

또 몇 명이 내렸다. 안절부절 못하던 철수가 운전사에게 달려갔다.

철수: “왜 이가하고 오가만 내리게 하는 거요? 최가는 언제 내리는 거요?”

●외국인이 한국에서 오래 살았다고 느낄때

-버스에서 자는 척하면서 아줌마에게 자리양보 안 할 때.

-가격을 소리높여 외치는 채소트럭 소리에 잠이 깨서, “어, 정말 싸네.”하면서 나가 사 올 때.

-인스턴트 국이 속을 잘 풀어줄 때.

-식당에서 김치를 주지 않으면 김치 달라고 소리칠 때.

-일본인이 싫어질 때.
2009-08-10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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