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팔로(아프리카 물소)를 사냥하는 순간이 포착된 영상이 화제다.
지난달 27일 유튜브에 게재된 이 영상은 보츠와나의 쵸베국립공원에서 촬영됐다. 영상의 특별한 점은 사자가 사냥하는 순간만 보여줄 뿐, 이후 상황은 보여주지 않는다는 것. 영상을 게재한 이 또한 ‘다음에 어떻게 되었을지’ 시청자들에게 물음표를 던지는 방식을 택했다.
영상을 보면 사자 한 마리가 무리를 지어 이동하는 버팔로 떼를 지켜보고 있는 것으로 시작된다. 이어 녀석은 사냥을 위해 버팔로 무리 속으로 뛰어든다. 사자는 순식간에 새끼 버팔로 한 마리를 물고 늘어진다. 그러나 이때 어미 버팔로가 나타나 사자를 새끼로부터 떼어 놓는다.
그러나 흙먼지가 거치자 사자는 물론, 버팔로 무리는 흔적도 없이 사라지게 된다. 이후 영상은 “다음에 무슨 일이 일어났다고 생각하나?”라는 질문과 함께 궁금증을 남기며 끝난다.
해당 영상을 접한 이들은 “결말을 궁금하게 하는 순간이다”, “사자가 사냥에 실패하고, 새끼 버팔로가 무사하길”이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3일, 이 영상에 대한 궁금증을 해결해줄 영상이 추가로 공개됐다.
결론은 사자가 새끼 버팔로를 사냥하는데 성공한 것. 이번에 공개된 영상에는 두 마리의 사자가 사냥한 먹잇감을 뜯고 있는 것을 보여준다.
사진·영상=Biggestleaf Media
영상팀 seoultv@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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