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의 한 해변에서 거대한 해양 생물체가 발견돼 화제다.
12일(현지시간) 영국 메트로는 지난 10일 인도네시아 말루쿠(Maluku)주 스람 섬 헐렁 해변에서 정체불명의 괴생물체가 발견된 영상을 기사와 함께 보도했다.
말루쿠 현지 주민이 촬영한 영상에는 해변에 떠밀려온 약 22m 길이 해양 생물의 부식된 사체와 피로 물든 해변의 모습이 담겨 있다.
괴생물체를 처음 발견한 아스룰 투아나코타(Asrul Tuanakota·37)는 “처음엔 좌초된 배라고 생각했다”며 “괴생물체는 며칠 전 떠밀려온 것으로 보이며 부패가 진행되고 있었다”고 전했다.
인도네시아 해양 및 해안 자원관리국 책임자 나스룰 라투라니트(Nasrul Latulanit)는 “현재 사체의 피부 샘플을 채취해 괴생물체에 대해 조사 중”이라며 “사체에서 발견된 4m 크기의 송곳니로 보아 고래의 턱일 수 있다”고 밝혔다.
현지 주민들은 괴생물체의 정체가 거대한 왕오징어일 수 있으며 부패로 인해 악취가 발생하고 있다며 정부 측에 사체 제거 요청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영상= Patasiwa Kumbang Amalatu youtube
영상팀 seoultv@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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