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국방부 ‘넷 워’ 추진

美 국방부 ‘넷 워’ 추진

입력 2004-11-15 00:00
수정 2004-11-15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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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또 하나의 스타워스인 ‘넷워(net-war)’를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져 실현 가능성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미 국방부가 세계 각지의 미군들에게 적군의 위치와 움직임을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인터넷 전투정보시스템인 ‘세계정보망(GIG)’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고 뉴욕타임스(NYT) 인터넷판이 1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 정보망을 통해 미군이 언제 어디서든 ‘스파이 위성’이 수집한 적군의 정보를 휴대용 컴퓨터로 다운로드할 수 있게 한다는 것이 국방부의 계획이라고 NYT는 분석했다.

이른바 인터넷 기반 전쟁 ‘넷워’를 현실화하겠다는 것이다.GIG는 6년 전쯤 처음 구상된 뒤 비밀리에 추진돼 6주 전 첫 접속이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향후 20여년 동안 수천억달러가 소요되는 계획이어서 성공 여부에 대한 전망은 불투명하다. 국방부는 자체 분석 결과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를 갖추는 데에만 향후 10년 동안 2000억달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황장석기자 surono@seoul.co.kr

2004-11-15 2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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