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줄 요약
- 서울 포럼서 아부다비·한국 55개사 협력 논의
- 헬스케어·AI·금융기술 등 다분야 교류 확대
- 의료·투자·게임 분야 협약 체결 및 진출 지원
샤미스 알리 칼판 알 다헤리 아부다비 지역사회개발부 의장 겸 아부다비 상공회의소(ADCCI) 제2부회장이 ADIF 서울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제공: 아부다비 투자 포럼 서울)
아부다비와 한국의 55개 기업 관계자가 ‘서울–아부다비 비즈니스 매칭 포럼’에서 만나 사업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아부다비 상공회의소와 한국무역협회가 공동 개최한 이번 포럼에서는 헬스케어, 인공지능(AI), 식음료, 산업단지, 로봇공학, 금융기술 분야의 기업 간 교류가 이뤄졌다.
포럼의 주요 성과로는 에미레이트 호스피탈 그룹(Emirates Hospitals Group)과 자생메디컬아카데미(Jaseng Medical Academy) 간 전략적 협력 협약 체결을 꼽을 수 있다. 두 기관은 아부다비 내 비수술 척추·관절 치료와 의료 지식·전문성 교류에 협력하기로 했다.
포럼은 아부다비 고위급 경제대표단의 방한 프로그램으로 열렸다. 샤미스 알리 칼판 알 다헤리 아부다비 지역사회개발부 의장 겸 아부다비 상공회의소(ADCCI) 제2부회장이 이끈 대표단에는 88개 이상의 공공·민간 기관과 기업이 참여했으며, 전체 방한 프로그램에는 양측 정부 관계자, 투자자, 기업인 등 400명 이상이 참석했다.
방한 기간에는 아부다비 투자진흥청(ADIO)과 아부다비 글로벌마켓(ADGM)이 공동 개최한 ‘아부다비 투자포럼(ADIF) 서울’이 열려 한국 기업과 투자자를 대상으로 아부다비의 투자 환경과 사업 기회를 소개했다.
제공= 아부다비 투자 포럼 서울
ADIO는 글로벌 벤처투자사 해시드(Hashed)와 협약을 맺고, 아부다비에서 사업·투자 기회를 모색하는 한국 기업과 금융기관·투자자에 대한 지원에 나서기로 했다.
한화생명과는 디지털 금융과 자본시장 연계 분야에서, 카카오게임즈와는 아부다비를 거점으로 한 게임 퍼블리싱·현지화 등에서 협력 방안을 모색한다.
프리사이트도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및 디토닉과 각각 협약을 체결했다. 스타트업의 성장과 해외 진출 지원, 스마트시티 및 AI 데이터 인프라가 협력 분야다.
알 다헤리 의장은 한국을 산업·기술·혁신 분야의 핵심 파트너로 꼽으며, 아부다비의 비즈니스 환경과 인프라, 투자 생태계를 바탕으로 한국 기업의 사업 확장과 역내·글로벌 시장 진출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아부다비에서 한국 기업의 활동이 늘어나는 가운데 이뤄졌다. 2025년 아부다비 상공회의소에 등록된 한국 기업 수는 전년 대비 5.9%, 한국 측 파트너를 둔 회원사 수는 9.2% 증가했다. 대표단은 방한 중 발굴한 기회를 장기적인 투자와 사업 파트너십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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