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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법무법인 로앤에이, 부산 금정 AI 데이터센터 개발 법률지원 업무협약 체결

    법무법인 로앤에이, 부산 금정 AI 데이터센터 개발 법률지원 업무협약 체결

    법무법인 로앤에이(대표변호사 김성호)가 부동산개발 전문기업 주식회사 더퍼스트37(대표이사 윤달호)과 부산 금정구 금사동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개발사업의 법률지원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지난 10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의 대상인 ‘부산 금정구 금사동 데이터센터(가칭)’는 부산광역시 금정구 금사동 106-1번지 외 3필지 준공업지역에 조성되는 AI 데이터센터로, 대지면적 5558.60㎡ 부지에 지하 6층~지상 7층, 연면적 5만 1186㎡ 규모로 계획됐다. 수전 계획용량은 90MW(서버실 계획용량 60MW·서버 랙 3600개)에 이르며, 사업 기간은 2025년 5월부터 2029년 12월까지다. 양측은 이번 사업이 국가 디지털 인프라의 지역 분산과 부산 지역경제의 구조적 전환에 기여하는 사업이라는 데 인식을 같이하고, 사업 초기 단계부터 유기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분산에너지 활성화 특별법 시행 이후 전력계통영향평가와 인허가, 지역 수용성 확보 등 데이터센터 개발에 요구되는 법률적 과제가 고도화되고 있는 만큼, 개발 초기부터 법률 리스크를 선제적으로 관리해 사업의 안정성과 실행력을 높인다는 취지다. 로앤에이는 협약에 따라 부동산 개발 법률자문과 부동산 PF(프로젝트금융) 법률자문 역량을 바탕으로 사업 전 주기에 걸친 법률지원을 맡는다. 구체적으로 건축허가·전력계통영향평가 등 인허가 및 전력 분야 법률지원, 사업부지 매매와 권리관계 정리 등 토지·사업권 분야, 프로젝트금융(PF)과 재무적·전략적 투자자(FI·SI) 유치 등 금융·투자유치 분야, 데이터센터 운영구조 설계와 클라우드 사업자(CSP) 등 임차인 유치, 지방자치단체 협력 및 지역 상생 방안 등을 수행한다. 로앤에이는 이번 협약이 급증하는 AI 데이터센터 개발 수요를 겨냥해, 인허가·전력·금융·운영부터 데이터 규제까지 전 과정을 아우르는 ‘원스톱’ 법률지원 체계를 확립하기 위한 전략적 행보라고 밝혔다. 특히 데이터센터 및 AI 관련 법률자문에서 다져온 독보적 역량을 바탕으로, 독자적 네트워크를 가동해 해외 투자자 및 임차인 유치를 적극 지원하고 국경 간 데이터 이전 등 복잡한 데이터 컴플라이언스 분야에서도 실질적 협력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윤달호 주식회사 더퍼스트37 대표이사는 “금사동 데이터센터는 부산을 국가 디지털 인프라의 새로운 거점으로 키우는 사업인 만큼, 초기 단계부터 법률 리스크를 촘촘히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데이터센터와 개발금융에 전문성을 갖춘 로앤에이와 협력해 사업의 안정성을 한층 높이겠다”고 말했다. 김성호 법무법인 로앤에이 대표변호사는 “데이터센터 개발은 전력과 인허가, 금융, 데이터 규제가 복합적으로 얽혀 있어 사업 초기부터 통합적인 법률 설계가 필요한 분야”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AI 데이터센터 전 주기에 걸친 자문 역량을 결집해, 첨단산업과 지역경제가 함께 성장하는 기반을 만드는 데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 부산 부기테크 투자쇼 11일 열려…지역기업 투자 활성화

    부산 부기테크 투자쇼 11일 열려…지역기업 투자 활성화

    2026년 제3회 부기테크 투자쇼가 11일 부산 유라시아 플랫폼에서 열린다. 부산시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투자 매칭 프로그램으로, 부산시 출자 펀드 운용사, 수도권 투자사, 지역기업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해양·물류 분야 지역기업을 대상으로 투자유치와 사업 협력을 모색한다. 특히 해양·물류 분야 기업 10개 사와 부산시 조성 펀드 운용사 및 해양 특화 펀드 운용사 등 23개 사가 참여하는 기업 투자 설명회를 통해 투자 성사 가능성을 극대화한다. 또 공개모집을 통해 선정된 16개 사를 대상으로 투자·개방형 혁신전략(오픈이노베이션)·기술 이전 상담을 진행한다. 투자 분야 상담에는 인라이트벤처스, 제로원벤처스가 참여하며, 개방형 혁신전략 상담에는 삼성중공업, HD현대삼호, HD현대중공업, 아모레퍼시픽, LX벤처스가 참여한다. 해양 분야 기술이전 상담에는 한국해양대학교가 참여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인라이트 B-스케일업벤처펀드’ 결성식도 있을 예정이다. 스케일업 투자를 주목적으로 하는 인라이트 B-스케일업벤처펀드는 부산시가 결성한 펀드 중 최대규모인 1062억원 규모의 펀드로, 2025년 결성된 부산 혁신 스케일업 벤처펀드의 자펀드다. 2025년 9월 출범한 부기테크 투자쇼는 누적 110개 기업, 105개 투자사가 참여해 4개 기업에 약 90억원 규모 투자유치를 끌어냈으며 현재도 기업에 대한 투자 검토를 활발히 진행 중이다. 시는 부산미래성장 벤처펀드, 부산 혁신 스케일업 벤처펀드 등 최근 2년간 5000억원 이상의 펀드를 조성해 지역 투자 기반을 확대해 왔다.
  • [의정광장] 서울 경제, 일자리로 평가할 때

    [의정광장] 서울 경제, 일자리로 평가할 때

    서울시는 인공지능(AI)과 바이오 등 미래산업을 육성하고 기업을 지원하며,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매년 막대한 예산을 투입하고 있다. 그렇다면 시민 입장에서 한 가지 질문을 던질 필요가 있다. “그 많은 정책과 예산이 과연 얼마나 좋은 일자리로 돌아오고 있는가.” 이 질문이 앞으로 서울시 경제정책을 평가하는 중요한 기준이 되어야 한다. 2026년 서울시 경제실과 민생노동국의 예산은 약 1조 649억원에 달한다. 이제 몇 개 기업을 지원했고 몇 명이 취업·창업 교육을 받았는지와 같은 공급자 중심의 실적만으로 성과를 설명해서는 안 된다. 지원받은 기업의 성장과 투자가 실제 고용과 시민의 소득 증가로 얼마나 이어졌는지 확인해야 한다. 이러한 관점에서 일자리정책도 변화가 필요하다. 재정을 통한 직접적인 일자리 지원을 넘어, 좋은 일자리가 지속적으로 창출되는 경제 구조를 만드는 방향으로 확장해야 한다. 기업이 서울에서 창업하고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국내외 투자를 적극 유치해야 한다.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경쟁력도 높여 민간에서 지속 가능한 일자리가 꾸준히 만들어지도록 해야 한다. 이를 위해 산업정책과 일자리정책을 하나의 틀에서 바라볼 필요가 있다. AI·바이오 기업 육성, 연구개발(R&D)과 창업 지원, 기업 유치 등 서울시 경제정책이 궁극적으로 시민의 일자리와 연결되어야 한다. 주요 경제사업의 기획 단계부터 일자리 창출 목표를 설정하고, 실제 고용으로 얼마나 이어졌는지를 핵심 성과지표로 평가해야 한다. 특히 AI 대전환은 정책 변화의 필요성을 더욱 분명하게 보여 준다. AI가 기존 일자리를 대체할 것이라는 우려가 있지만 새로운 산업과 직업을 만들어 낼 가능성도 크다. 서울시는 AI 기업 육성에 그치지 않고 금융·바이오·콘텐츠·제조 등 기존 산업과 AI의 융합을 통해 새로운 시장과 일자리를 창출해야 한다. 직무 전환이 필요한 시민을 위한 직업훈련과 재교육도 강화해야 한다. 새로운 일자리를 만드는 것만큼 어떤 일자리를 만드느냐도 중요하다. 좋은 일자리는 안정적인 고용과 적정한 소득, 경력 발전의 기회를 제공해야 한다. 서울시의 취업교육과 직업훈련도 교육·수료 인원보다 취업률과 고용유지율 등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중심으로 평가해야 한다. 좋은 일자리의 기회가 미래산업에만 머물러서도 안 된다. 소상공인과 중소기업, 전통시장과 골목상권 역시 시민의 삶을 지탱하는 중요한 일자리의 터전이다. 미래산업에는 과감하게 투자하되 성장의 성과가 중소기업과 스타트업, 소상공인까지 확산되어 민생경제의 회복으로 이어지도록 해야 한다. 서울시가 추진하는 ‘글로벌 톱(TOP) 3 도시’ 역시 이러한 관점에서 바라봐야 한다. 글로벌 도시의 경쟁력은 투자유치액이나 첨단기업의 숫자만으로 완성되지 않는다. 성장의 성과가 시민에게 돌아오지 않는다면 아무리 화려한 성과도 ‘외화내빈’(外華內貧)일 뿐이다. 서울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는 앞으로 서울시의 경제·민생정책을 “얼마의 예산을 투입했는가”가 아니라 “좋은 일자리를 얼마나 만들었는가”라는 기준으로 살펴볼 것이다. 서울시의 성과는 결국 시민이 체감하는 성장으로 증명되어야 한다. 시민에게 더 많은 일자리를 제공하는 서울, 그것이 우리가 만들어 가야 할 글로벌 도시 서울의 모습이다. 이준형 서울시의회 기획경제위원장
  • 송규근 경기도의원 “어려울 때 기댈 언덕 없애나”… 경제실 추경 9% 감액 질타

    송규근 경기도의원 “어려울 때 기댈 언덕 없애나”… 경제실 추경 9% 감액 질타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송규근 의원(더불어민주당, 고양6)은 지난 9일 진행된 제393회 임시회 제2차 경제노동위원회 2026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의에서 민생경제 관련 예산이 대폭 삭감된 것을 강도 높게 비판했다. 이날 송 의원은 이번 추경에서 경기도 전체 예산은 1.3% 늘어난 반면, 취약계층과 골목상권을 최일선에서 보호해야 할 경제실 소관 예산은 오히려 9%나 감액됐다”며 목소리를 높였으며, 경기가 침체될수록 사회적 약자가 직격탄을 맞기 때문에 경제실 예산은 당연히 증액 기조를 유지했어야 했다면서, 위기 상황에서 든든한 컨트롤타워 역할을 해야 할 주무 부서의 예산을 깎은 이번 편성을 도민들이 과연 상식적으로 납득할 수 있겠느냐고 강력히 반문했다. 이어 송 의원은 “경제실은 내년도 본예산에 다시 반영하겠다고 해명하지만, 이는 당장의 재정난을 메우기 위해 취약계층의 마지막 기댈 언덕을 잠시 허물겠다는 땜질식 처방에 불과하다”며 “의회가 동의해 준 출연금을 불과 몇 달 만에 163억원이나 깎아 놓고 이제 와서 정상 운영이 가능하다고 답한다면, 앞으로 본예산 편성의 진정성을 어떻게 신뢰하겠느냐”고 질타했다. 또한 송 의원은 “중앙정부와 중복되는 사업이라는 의회의 우려에도 불구하고, 본예산 심사 당시 상징성과 선제성을 강조하며 의회를 설득했던 ‘소상공인 더힘내GO 카드’ 사업이 결국 금융사의 시행 불가 통보로 백지화됐다”며, “이미 지난 2월 금융사로부터 불가 입장을 전달받고도 4월 제1회 추경에서 곧바로 정리하지 않고 6월 최종 통보까지 끌고 온 것은 명백한 늑장 대응이자 사전 검토가 부실했던 행정”이라고 지적했다. 이에 경제실장은 “경기신보 출연금 감액분은 내년 본예산에 복원될 수 있도록 협의하겠다”고 답하며, ‘더 힘내고 카드’ 무산 과정에서 불거진 사전 검토 부실 문제에 대해서도 향후 재발 방지를 약속했다. 끝으로 송 의원은 “마른수건을 쥐어짜듯 예산을 편성한 집행부의 고충을 모르는 것은 아니지만, 그 칼끝이 가장 힘겨운 소상공인과 취약계층의 안전망으로 향해서는 결코 안 된다”며 “이번 추경 심사 과정에서 삭감된 민생 예산의 필요성을 철저히 재검증하고, 거꾸로 가는 경기도의 민생 정책을 바로잡는 데 도의원으로서 끝까지 책임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송 의원은 이날 질의에서 경제실 세입 증액분의 대부분이 지역화폐 등 전년도 집행 잔액과 이자 반납금(155억원)으로 채워진 배경을 꼼꼼히 확인하고 점검했다. 아울러 국비 지원 감액에 따라 자체 투자유치 사업까지 축소한 경기경제자유구역청을 향해서도 “중앙정부의 결정에 수동적으로 끌려갈 것이 아니라, 배분 기준 개선을 건의하는 적극 행정이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 광양경자청, ‘미래 산업’ 1조 원대 투자 협약 체결

    광양경자청, ‘미래 산업’ 1조 원대 투자 협약 체결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은 9일 에너지·해상풍력·방산 등 미래 산업 분야 4개사와 1조 655억 원의 투자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 협약은‘전남광주통합특별시 시대, 광양만권 외자유치의 새로운 기회’를 주제로 여수 소노캄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광양만권 외국인 투자유치 활성화 포럼 및 투자 협약식’에서 진행됐다. 투자 협약식에는 민형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구충곤 광양경자청장, 서영학 여수시장, 손훈모 순천시장, 박성현 광양시장이 참석했다. 기업 측에서는 쉬린 CGN율촌전력(주) 회장, 김덕한 ㈜EEW KHPC 대표, 장영 ㈜하이테크엔지니어링 대표, 이선휴 ㈜위드피에스 대표가 참여했다. 광양경자청은 이번 투자가 계획대로 이행되면 광양만권에 총 238명의 신규 고용이 창출되고, 에너지와 해상풍력, 산업플랜트, 방위산업 등 지역 전략산업 기반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협약에 따라 중화권 외국인투자기업인 CGN율촌전력(주)은 율촌산업단지에 9000억 원을 투자해 557MW 규모의 천연가스 복합화력 발전설비를 구축한다. 이번 사업은 율촌산단과 인근 지역의 안정적인 에너지 공급 기반 확충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독일계 기업인 ㈜EEW KHPC는 광양항 동측배후단지에 1228억 원을 투자해 대구경 강관 등 해상풍력 하부구조물 생산 시설을 확충한다. 전남의 풍부한 해상풍력 잠재력과 연계해 광양만권이 해상풍력 기자재 생산 거점으로 성장하는 데 힘을 보탤 것으로 기대된다. 방산 전문기업인 ㈜위드피에스는 해룡산단에 227억 원을 투자해 방산용 특수발전기 생산 시설을 확충한다. 또 ㈜하이테크엔지니어링은 율촌산단에 200억 원을 투자해 산업플랜트 모듈과 철골 구조물 제작·조립 시설을 구축할 예정이다. ‘2026 여수 세계섬박람회’를 계기로 개최된 이번 포럼 및 투자 협약은 광양만권의 우수한 산업·물류 인프라와 투자 환경을 국내외 기업에 알리고, 주한 외국상공회의소 및 글로벌 기업과의 투자유치 네트워크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민형배 특별시장은 “이번 투자는 에너지와 해상풍력, 플랜트와 방산 등 미래산업 분야에서 광양만권의 산업 경쟁력을 한 단계 높이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통합특별시와 여수·순천·광양시, 광양경자청이 한 팀이 되어 기업의 성공적인 투자를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구충곤 광양경자청장은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라는 국제적인 행사를 계기로 국내외 기업인들에게 광양만권의 투자 환경을 직접 알리고, 1조 원이 넘는 실질적인 투자 성과까지 함께 만들어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경자청은 올해 투자유치 2조 4000억 원, 37개사 유치, 일자리 1270개 창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 박상현 경기도의원 “예산을 얼마나 썼느냐가 아니라, 무엇을 남겼느냐로 평가해야”

    박상현 경기도의원 “예산을 얼마나 썼느냐가 아니라, 무엇을 남겼느냐로 평가해야”

    경기도의회 미래과학협력위원회 박상현 의원(더불어민주당, 부천2)은 2026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의에서 국제협력국 소관 사업의 감액 사유가 사업별 추진 실적이나 성과와 충분히 연계되지 않고 있다며, 일률적인 기준에 따른 감액이 이뤄진 것은 아닌지 지적했다. 박 의원은 국제협력국의 전반적인 사업 추진 방식에 대해서는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대부분의 사업이 1월 중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1~2월에 계약을 체결하는 등 사업비를 집행기관에 신속하게 교부해 왔다는 점을 언급하며 “다른 실·국에 비해 예산 집행 속도를 안정적으로 확보한 점은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나 감액 사유를 두고는 문제를 제기했다. 국제교류협력 운영사업은 이번 추경에서 예산 상당액이 감액됐으며, 그 사유로 ‘중동 정세에 따른 에너지 수급 위기 대응 차원의 국외출장 자제’가 제시됐다. 이에 박 의원은 해당 사업의 지난해 주요 추진 지역이 중국·일본·캐나다 등이었다는 점을 지적하며, 중동 정세와 국외출장 자제가 실제 사업의 감액 사유로 적절한지 사업 내용과 함께 면밀히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감액 사유가 사업마다 제각각이라는 점도 문제로 꼽았다. 박 의원은 환율 차익, 고환율, 항공료 상승, 중동 정세, 사업 시기, 도 재정 상황 등 서로 다른 이유가 기재되어 있지만 결과적으로 소관 사업 대부분이 감액됐다며 “이유는 다양하지만 결국은 일괄 삭감”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자체평가에서 ‘우수’로 분류된 사업까지 감액된 점을 문제 삼았다. 집행률 70% 이상이면 우수로 평가·기재했다는 집행부 답변에 대해 박 의원은 “예산 집행률만으로 우수를 판단하는 성과평가가 어디 있느냐”며, 수출 지원 실적과 지원 기업 수 등 실질 성과지표를 기준으로 평가해 잘하는 사업은 지원을 늘리고 미흡한 사업은 자구책을 마련하도록 하는 것이 정상적인 예산 조정이라고 강조했다. 투자유치 사업의 대상 국가 변경에 대해서도 우려를 나타냈다. 박 의원은 당초 계획했던 대상 지역이 변경된 점을 언급하며 “투자유치 효과를 기준으로 정한 계획이라면, 대상 자체를 바꾸면서 같은 성과를 기대하기는 어렵다”고 지적했다. 수출기업 물류비 지원사업도 사례로 들었다. 이 사업은 도 재정 상황을 고려한 하반기 사업 축소를 이유로 당초 예산의 절반 이상이 감액됐다. 박 의원은 “지원을 기다리던 기업들이 하반기에는 신청조차 할 수 없게 되는 것”이라며 기업 현장에 미치는 영향을 우려했다. 박 의원은 “지난해 본예산 심사에서 의회와 집행부가 협의해 통과시킨 예산을 몇 달 만에 못 하겠다고 되돌리는 것은 단순한 감액이 아니라 약속을 깨는 일”이라며 “예산 삭감이 문제가 아니라 도민과 기업, 국제 협력 상대와의 약속이 깨지는 것이 문제”라고 밝혔다. 끝으로 박 의원은 “필요한 예산은 집행부가 상임위에 직접 와서 설명하고 설득해야 한다”며 “의회 차원에서도 사업별 필요성을 면밀히 살펴보겠다”고 말했다.
  • 광양경자청, 1조원대 투자 협약 체결···에너지·방산 등 미래 산업 전환 가속화

    광양경자청, 1조원대 투자 협약 체결···에너지·방산 등 미래 산업 전환 가속화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이 9일 에너지·해상풍력·방산 등 미래 산업 분야 4개사와 1조 655억원의 투자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투자 협약은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시대, 광양만권 외자유치의 새로운 기회’를 주제로 여수 소노캄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광양만권 외국인 투자유치 활성화 포럼 및 투자 협약식’에서 진행됐다. 협약식에는 민형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구충곤 광양경자청장, 서영학 여수시장, 손훈모 순천시장, 박성현 광양시장이 참석했다. 기업 측에서는 쉬린 CGN율촌전력㈜ 회장, 송주호 CGN율촌전력㈜ 대표, 김덕한 ㈜EEW KHPC 대표, 장영 ㈜하이테크엔지니어링 대표, 이선휴 ㈜위드피에스 대표가 참여했다. 투자가 계획대로 이행되면 광양만권에 총 238명의 신규 고용이 창출되고, 에너지와 해상풍력, 산업플랜트, 방위산업 등 전략산업 기반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중화권 외국인투자기업인 CGN율촌전력㈜은 율촌산업단지에 9000억원을 투자해 557㎿ 규모의 천연가스 복합화력 발전설비를 구축한다. 율촌산단과 인근 지역의 안정적인 에너지 공급 기반 확충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독일계 기업인 ㈜EEW KHPC는 광양항 동측배후단지에 1228억원을 투자해 대구경 강관 등 해상풍력 하부구조물 생산 시설을 확충한다. 전남의 풍부한 해상풍력 잠재력과 연계해 광양만권이 해상풍력 기자재 생산 거점으로 성장하는 데 힘을 보탤 것으로 예상된다. 방산 전문기업인 ㈜위드피에스는 해룡산단에 227억원을 투자해 방산용 특수발전기 생산 시설을 확충한다. ㈜하이테크엔지니어링은 율촌산단에 200억원을 투자해 산업플랜트 모듈과 철골 구조물 제작·조립 시설을 구축할 예정이다. ‘2026 여수 세계섬박람회’를 계기로 개최된 이번 포럼 및 투자 협약은 광양만권의 우수한 산업·물류 인프라와 투자 환경을 국내외 기업에 알리고, 주한 외국상공회의소 및 글로벌 기업과의 투자유치 네트워크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포럼에는 주한 외국상공회의소, 한국외국기업협회, 코트라 외투ㆍ국내복귀ㆍ인재유치 종합행정지원센터 등과 글로벌 기업 및 유관기관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전날에는 주요 외빈들이 ‘2026 여수 세계섬박람회’를 관람했다. 9일 오후에는 전남광주 동부권 외국인 유학생이 참여하는 취업박람회도 진행된다. 포럼에 이어 오후에는 국내외 기업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광양항과 율촌산단, 여수국가산단 등 광양만권 주요 산업현장을 둘러보는 현장 시찰을 진행해 산업 용지와 항만·산업 인프라 등 광양만권의 투자 환경을 직접 확인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민형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은 “이번 투자는 에너지와 해상풍력, 플랜트와 방산 등 미래산업 분야에서 광양만권의 산업 경쟁력을 한 단계 높이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와 여수·순천·광양시, 광양경자청이 하나의 팀이 되어 인허가와 투자 인센티브 등 기업의 성공적인 투자를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구충곤 광양경자청장은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라는 국제적인 행사를 계기로 국내외 기업인들에게 광양만권의 투자 환경을 직접 알리고, 1조원이 넘는 실질적인 투자 성과까지 함께 만들어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다. 구 청장은 “이번 포럼을 통해 광양만권의 국제적 인지도를 높이고 글로벌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계기가 되어 향후 외자 유치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광양경자청은 올해 투자유치 2조 4000억원, 37개사 유치, 일자리 1270개 창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 생태 넘어 경제도시로… 방산 키우는 순천의 ‘산업대전환’

    생태 넘어 경제도시로… 방산 키우는 순천의 ‘산업대전환’

    연 900만명 찾는 순천만정원 강점생태 경쟁력 유지하며 제조업 강화광양·여수 가까워 방산 거점에 적합해룡산단 등 산업용지 선제적 확충계약학과 신설해 방산 인재도 양성투자·신산업 총괄 컨트롤타워 마련대한민국 제1호 순천만국가정원과 순천만습지로 생태도시를 표방했던 전남광주 순천시가 경제를 결합한 산업대전환에 본격 나섰다. 산업대전환은 산업 패러다임이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에 적극 대응하는 전략이다. 시는 기존 세계적인 생태도시라는 강점 위에 미래 신산업을 혼합해 생태에 경제를 더한 도시로 새로운 성장축을 만들어가겠다는 구상이다. 단순히 기업과 산업 유치를 넘어 순천의 강점을 살린 산업을 발굴해가는 구상이다. 기업은 성장하고, 청년에게는 좋은 일자리를 제공해 그 성과가 시민의 삶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나간다는 복안이다. 8일 순천시에 따르면 빅데이터 평가 기관인 아시아브랜드연구소가 지난 7월 한 달 동안 온라인 빅데이터 354만 9839건을 분석한 결과 손훈모 순천시장이 ‘K브랜드지수’에서 전남광주 27개 기초자치단체장 중 1위에 올랐다. 손 시장은 온라인 검색량, 콘텐츠 소비, 대중의 긍·부정 반응 등 총 354만 9839건의 디지털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최상위에 이름을 올렸다. 취임 이후 순천이 가진 생태·문화적 강점을 도시 발전의 핵심 동력으로 고도화하는 한편 주민 생활과 직결된 현안을 직접 챙기는 발로 뛰는 행정을 보인 결과로 분석된다. 인권 변호사로 활동했던 손 시장은 법률가 출신다운 명확한 문제 해결 능력과 특유의 친화력으로 복잡한 민원과 지방자치단체 간 갈등 요소를 매끄럽게 풀어내며 지역 사회의 신뢰를 두텁게 쌓아가고 있다. 지난달 24일 ‘미래신산업 혁신성장위원회 출범식’과 ‘지·산·연 협력사업 발대식’을 잇따라 개최하며 본격적인 산업대전환에 나선 손 시장은 “생태도시를 넘어 경제도시로 순천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모든 것을 바치겠다”고 행정력을 모으고 있다. ‘생태는 지키고, 경제는 키우겠다’는 원칙 아래, 순천만습지 등 생태자산을 훼손하지 않으면서도 방위산업 등 미래 신산업을 육성하며 ‘경제도시 순천’으로의 산업대전환에 본격적으로 나선 것이다. 순천은 2013년과 2023년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를 성공 개최하며 연간 900만명대 관광객이 찾는 대한민국 대표 생태도시로 자리매김했다. 시는 이러한 생태적 경쟁력을 유지하면서 상대적으로 취약한 제조업 기반을 강화해 지역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한다는 구상이다. 특히 시는 정부가 미래 전략산업으로 집중 육성하고 있는 방산을 지역 제조업의 새로운 성장축으로 주목하고 있다. 이 같은 구상은 한국 방산이 세계적으로 입지를 넓히고 있는 흐름과 맞닿아 있다. 스톡홀름국제평화연구소(SIPRI) 집계에 따르면 한국은 현재 미국에 이어 나토 회원국에 두 번째로 많은 무기를 공급하는 국가로 올라섰고 정부는 2030년까지 세계 4위 방산 수출국 도약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시는 세계적으로 K방산의 경쟁력이 높아지고 국내 방산 기업의 생산기반 확대 필요성이 커지고 있는 만큼 순천의 산업·교통·인적 인프라를 활용해 새로운 방산 제조 거점을 조성할 계획이다. 순천은 인근 광양의 철강산업과 여수의 석유화학산업단지를 비롯해 광양항, 순천~완주고속도로, KTX 전라선 등 산업·물류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여기에 국립대학교와 전남 최대 규모의 청년 인구, 우수한 교육·문화·생태환경 등 정주 여건을 갖추고 있어 기업과 근로자가 함께 정착할 수 있는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시는 이를 바탕으로 ▲방산 육성 및 지원조례 제정 등 제도적 기반 구축 ▲방산혁신클러스터 조성 ▲앵커기업 유치 및 해룡산단·배후산단 일원 방산 특화단지 지정을 3대 핵심과제로 추진한다. 특히 앵커기업과 협력기업, 연구개발 기관, 시험·평가기관 등이 연계되는 산업 집적 거점을 구축하고 2028년까지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지정을 정부에 건의할 계획이다. 기업이 적기에 투자할 수 있는 산업용지 확보에도 속도를 낸다. 시는 해룡산단 2-2단계 60만㎡(18만평)를 포함해 신규 산업용지 476만㎡(144만평)를 선제적으로 확충하고 산단 내 간선도로와 전력·용수공급망, RE100(재생에너지 100% 사용) 대응 인프라 등 기업 활동에 필요한 기반시설도 단계적으로 정비해 나갈 예정이다. 미래산업을 뒷받침할 전문인력 양성체계도 구축한다. 신산업 관련 대기업·협력업체와 연계한 계약학과를 신설하고, 방산 인공지능(AI)융합학과 등 기업 수요 맞춤형 교육과정, 폴리텍대학과 연계해 연간 50명 규모의 방산 관련 기능장·기능사 자격증반 운영도 추진한다. 기업 유치에는 시장이 직접 전면에 나선다. 손 시장은 ‘순천시 영업사원 제1호’를 자처하며 전략기업 발굴부터 인허가, 인센티브 지원까지 일괄 지원하는 기업유치추진단을 중심으로 방산 앵커기업과 관련 소재·부품·장비 기업 유치에 적극 나서고 있다. 시는 지난달 기업·대학·연구기관 등 현장 실무진이 참여하는 ‘순천시 미래신산업 혁신성장위원회’를 출범시키는 등 투자유치와 미래산업 정책을 총괄할 컨트롤타워도 마련했다. 방산의 높은 정규직 비중과 연구인력 수요를 활용해 청년이 선호하는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주거, 결혼, 출산, 문화생활 등 삶의 전 주기에 걸친 정주 여건 개선 정책도 함께 추진하고 있다. 나아가 순천의 산업대전환을 여수·광양을 비롯한 전남광주 동부권 전체의 산업구조 전환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기존 철강·석유화학 산업과 미래 방산을 연계해 산업을 다변화하고 동부권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새로운 산업생태계를 구축하는 게 목표다. 손 시장은 “순천의 산업대전환은 순천이 가진 세계적인 생태 경쟁력 위에 좋은 기업과 일자리라는 새로운 성장축을 더하겠다는 구상”이라며 “방산을 비롯한 미래산업이 순천의 새로운 제조업 기반을 만들고 동부권 산업 전반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직접 기업을 찾아다니며 투자유치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 오승철 하남시의회 자치행정위원장 “의회 국외연수 5100만원 반납했는데… 시장 유럽출장, 지금 꼭 필요한가”

    오승철 하남시의회 자치행정위원장 “의회 국외연수 5100만원 반납했는데… 시장 유럽출장, 지금 꼭 필요한가”

    하남시의회가 어려운 하남시 재정 여건을 고려해 의원 국외연수 관련 예산 5100만 원 전액을 반납하기로 결정한 가운데, 이현재 하남시장을 비롯한 하남시 공직자들의 유럽 국외출장이 진행되면서 재정 운용의 시기와 우선순위에 대한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하남시의회는 지난 8월 27일 올해 편성된 의원 국외연수 관련 예산 5100만 원을 전액 반납하기로 결정했다. 한정된 가용재원과 증가하는 민생 분야 재정 수요 속에서 의회부터 불요불급한 예산을 줄이고 시민에게 필요한 곳에 재원을 우선 투입하자는 취지다. 한편 이현재 시장을 비롯한 하남시 공직자 5명은 지난 8월 29일부터 9월 5일까지 6박 8일 일정으로 덴마크 코펜하겐과 독일 함부르크·프랑크푸르트를 방문했다. 하남시는 함부르크 하펜시티 등 수변 복합개발 사례를 미사섬 일대에 추진 중인 K-컬처 복합 콤플렉스(K-스타월드) 구상에 접목한다는 계획이다. K-스타월드 관련 해외 벤치마킹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이 시장은 2023년 UAE 두바이·영국 런던, 2024년 미국 리틀록·로스앤젤레스, 2025년 싱가포르를 방문했으며, 매번 K-스타월드 조성을 위한 사례 벤치마킹을 주요 목적으로 내세웠다. 하지만 반복된 해외출장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졌는지는 의문이다. 의회 본회의에서도 지난 3년간 수억 원의 예산이 투입됐지만 투자협약(MOA) 체결은 없었고, 투자유치 설명회 역시 가시적인 성과로 이어지지 않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K-스타월드 도시개발사업은 지난 3월 민간참여자 공모 공고에 들어갔다. 공모지침서와 사업 시행 조건도 공고와 함께 확정됐다. 참여 기업들은 이 조건에 맞춰 사업참여계획서를 작성하고 있다. 오는 30일 접수 마감 이후 평가를 거쳐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하남시의회 오승철 자치행정위원장은 “재정이 어려울 때일수록 행정은 할 수 있는 사업과 하고 싶은 사업, 지금 해야 하는 사업과 나중에 해도 되는 사업을 더욱 엄격하게 구분해야 한다”며 “해외 우수사례를 살펴보는 일이 필요하더라도 당장 방문해야 할 불가피한 사정이 있는 것이 아니라면 지금 시정의 우선순위가 될 수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미래를 위한 준비라는 설명은 준비할 시간이 남아 있을 때 성립한다”며 “공모 조건은 이미 지난 3월 확정됐고 기업들은 그 조건에 맞춰 계획서를 쓰고 있다. 이번에 확인한 사례를 어느 절차에 어떻게 반영하겠다는 것인지부터 설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오 위원장은 “3년간 수억 원을 쓰고도 투자협약 한 건 없었다는 지적이 의회에서 이미 나왔다”며 “4년째 이어진 해외 방문의 성과부터 시민 앞에 내놓는 것이 순서”라고 덧붙였다. 끝으로 오 위원장은 “지금 하남시가 가장 우선해야 할 것은 시민의 민생과 안전”이라며 “의회도 솔선수범해 불요불급한 예산을 줄인 만큼, 집행부 역시 시민의 눈높이에서 예산의 우선순위와 집행의 적정성을 더욱 엄격하게 살펴야 한다”고 밝혔다.
  • 박상현 경기도의원, 경기도 4차산업혁명센터 사업 실효성 점검

    박상현 경기도의원, 경기도 4차산업혁명센터 사업 실효성 점검

    경기도의회 박상현 의원(더불어민주당, 부천2)은 지난 2일 열린 경기도 4차산업혁명센터 업무보고에서 센터의 주요 사업 추진 실적과 예산 집행의 적정성을 점검하고, WEF 협력이라는 특화된 인프라가 도내 기업의 실질적인 해외 진출 결실로 이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현재 경기도 4차산업혁명센터는 WEF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연회비를 납부하는 구조로 가동되고 있다. 올 상반기에는 WEF 선정 ‘테크파이오니어’, 센터-WEF 공동 선정 ‘코리아 프론티어’, 초기 단계 기업 대상 멤버십 프로그램 등을 진행했다. 아울러 중국에서 개최된 하계 다보스포럼에 도내 약 20개 기업이 참가해 한국 기업 전용 세션 및 기업 IR(투자설명회) 세션을 운영했다고 보고했다. 이에 대해 박 의원은 센터 운영에 매년 상당한 규모의 예산이 들어가는 만큼 기존 지원사업과의 중복성을 탈피한 차별성과 가시적 성과가 반드시 입증되어야 한다고 짚었다. 박 의원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을 비롯한 민간위탁 사업 등을 통해 이미 다수의 해외 진출 지원 제도가 운영되고 있다는 점을 지적하며, “기존 사업과 무엇이 다르고, 경기도가 적지 않은 예산을 투입해 별도의 센터를 운영해야 하는 이유가 무엇인지 명확한 설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누적 투자유치액 30억 원 이상 기업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코리아 프론티어’ 사업의 실효성에 대해서도 의문을 제기했다. 박 의원은 이미 시장에서 수십억 원대 투자를 유치한 기업은 자체 전문 인력을 확보할 여력을 갖춘 경우가 많은 만큼, 단순 강의나 컨설팅 중심의 지원 방식은 예산 투입 대비 정책 체감도가 떨어질 수밖에 없다고 분석했다. 대신 박 의원은 센터의 본질적인 자산인 다보스포럼 참가 기회와 WEF 글로벌 네트워크를 극대화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박 의원은 “센터가 가진 가장 큰 자산은 결국 WEF 네트워크와 다보스포럼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라며 “이를 단순한 포럼 참가에 그치지 않고 실제 투자유치와 해외시장 진출, 글로벌 기업 및 정부와의 연결로 이어지도록 사업 구조를 다시 설계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자체 뉴스레터 발행 및 유튜브 운영 등 미디어 콘텐츠 사업에 대해서도 생성형 AI 기술 확산에 맞춘 전면 재정비를 요구했다. 박 의원은 생성형 AI의 발전으로 데이터 수집과 요약, 기초 콘텐츠 생산이 보편화된 만큼, 단순 정보성 콘텐츠 제작에 인력과 재정을 소모할 것이 아니라 AI로 대체할 수 없는 심층 분석 리포트와 글로벌 네트워크 자산화에 집중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박 의원은 “센터의 사업 자체를 부정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 오히려 경기도가 예산을 투입하는 사업인 만큼 의회 심의 과정에서 충분히 설명할 수 있는 명확한 사업 논리와 성과가 필요하다는 취지”라며 “WEF라는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경기도 기업이 실제 해외시장에 진출하고 투자와 계약으로 연결되는 구조를 만들어야 한다”고 거듭 당부했다.
  • 광양경자청, 제2차 발전계획 중간 점검···연말 확정

    광양경자청, 제2차 발전계획 중간 점검···연말 확정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이 4일 오후 3시 ‘제2차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GFEZ) 발전계획 수립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한다. 연구용역은 산업부의 ‘제3차 경제자유구역 기본계획’을 토대로 광양만권의 특성과 여건을 반영한 중장기 발전 방향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보고회에는 광양경자청과 전남광주통합특별시, 경남도, 여수·순천·광양시, 하동군, 용역 수행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한다. 연구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향후 발전 방향에 대한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중간보고에서는 제1차 발전계획의 추진 실적과 성과, 국내외 경제·산업 환경과 정책 동향 등을 분석한다. 이를 토대로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의 발전 비전과 목표, 핵심 전략산업 조정과 육성 방향도 검토한다. 글로벌 공급망 재편과 탄소중립 전환 등 산업환경 변화에 대응하는 방안도 논의한다. 철강·석유화학 등 기존 주력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이차전지·첨단소재 등 미래 성장산업을 육성하는 방안이 주요 의제다. 광양경자청은 보고회에서 나온 의견을 반영해 핵심 과제와 개발계획, 투자유치 및 운영 활성화 방안 등을 구체화할 방침이다. 제2차 발전계획은 올해 말까지 확정할 계획이다. 구충곤 광양경자청장은 “광양만권을 둘러싼 산업환경이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만큼 지역의 강점과 성장 가능성을 발전계획에 충실히 담아내는 것이 중요하다”며 “오늘 제시된 다양한 의견을 면밀히 검토해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의 미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내실 있는 발전계획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 광양경자청, 9일 여수에서 광양만권 외국인투자 포럼 개최

    광양경자청, 9일 여수에서 광양만권 외국인투자 포럼 개최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이 오는 9일 여수 소노캄호텔 그랜드볼룸에서 ‘광양만권 외국인투자 활성화 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를 계기로 국내외 기업과 주한 외국상공회의소, 글로벌기업, 투자유치 유관기관 관계자 등을 초청해 광양만권의 우수한 투자환경과 전략산업 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된다. 포럼의 주제는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시대, 광양만권 외자유치의 새로운 기회’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시대, 광양만권 외자유치 활성화를 위한 코트라·지자체 협력 전략’, ‘글로벌 앵커기업이 바라본 GFEZ : 왜 광양만권인가?’,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 산업 중심,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의 전략산업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한 발표와 패널토론이 진행된다. 포럼 부대행사로는 주요 외빈들이 광양항과 율촌산단 등 광양만권의 주요 산업 투자 현장을 직접 둘러보고, 순천대와 공동으로 ‘전남광주 동부권 외국인 유학생 취업박람회’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구충곤 광양경자청장은 “이번 포럼은 여수세계섬박람회를 계기로 국내외 기업과 주한 외국상공회의소 등 글로벌 네트워크를 확대하고 광양만권의 투자 매력을 알릴 수 있는 중요한 기회다”며 “관심 있는 기업인들의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광양경자청은 포럼 전날인 8일 주요 외국인 투자기업 관계자들과 함께 여수세계섬박람회장을 사전 관람하고, 섬과 바다, 미래를 잇는 여수와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 매력을 소개할 예정이다.
  • 부산시·삼성중, R&D센터 확장 양해각서…조선·해양산업 미래 경쟁력 강화

    부산시·삼성중, R&D센터 확장 양해각서…조선·해양산업 미래 경쟁력 강화

    부산시와 삼성중공업은 9일 삼성중공업 부산 R&D센터 확장을 위한 투자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삼성중공업은 최근 수주에 성공한 미국 델핀사 FLNG(Floating Liquefied Natural Gas· 바다 위에서 천연가스를 채취·액화·저장·하역까지 수행하는 대형 부유식 플랜트) 설계 등 부산센터 업무가 급증함에 따라 확장이전과 함께 대규모 신규 채용을 추진한다. 삼성중공업은 86억원을 투자해 부산 남구 문현금융단지 내 1천700평 규모로 확장 이전하며, 2028년까지 해양 설계·연구인력을 신규 고용할 계획이다. 삼성중공업은 이번 투자를 통해 단순 상세설계 지원에 머물던 부산센터의 초기역할을 넘어 설계외 영업, 연구 및 정보 기술(IT) 부서에 이르기까지 센터의 업무를 확대해 해양 사업 전 과정을 아우르는 통합설계 거점으로 구축할 예정이다. 부산시 측은 “이번 투자는 대기업의 핵심 연구기능을 지역으로 유치한 대표적인 투자유치 사례“라며 ” 부산의 산업경쟁력을 한층 강화하고 조선·해양 분야를 비롯한 미래 신산업 육성을 촉진하는 마중물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 전남광주특별시, 스마트농업 광역 연계형 규제자유특구 지정

    전남광주특별시, 스마트농업 광역 연계형 규제자유특구 지정

    전남광주특별시가 전북특별자치도·충청남도와 공동으로 추진한 ‘스마트농업 광역 연계형 규제자유특구’가 전국 최초로 도입된 광역 연계형 규제자유특구로 지정됐다. 국무조정실과 중소벤처기업부는 지난 1일 제19차 규제자유특구위원회를 열어 ‘스마트농업 광역연계형 규제자유특구’를 신규 지정했다. 광역 연계형 규제자유특구는 단일 지역과 개별 기술 중심의 기존 실증 방식에서 벗어나, 2개 이상의 지방자치단체가 협력해 지역별 특화 기술과 서로 연관된 규제를 통합 실증하는 제도다. 이번에 처음 지정된 스마트농업 광역 연계형 특구는 전남광주특별시가 중심이 되고 전북도와 충남도가 참여한다. 2027년부터 2030년까지 총사업비 433억 원을 들여 지역별 특화 기술을 각각 실증한 뒤 전남광주에서 하나의 스마트농업 시스템으로 연계하는 통합 실증 방식으로 추진된다. 전남광주에서는 230억 원을 들여 영농형 태양광에서 생산한 직류 전력을 별도의 교류 변환 과정 없이 농업시설과 전기 농기계 등에 직접 공급하는 직류배전 기반 에너지 효율화 기술을 실증한다. 전북에서 실증하는 소프트웨어 정의 농기계 기반의 완전 무인 자율작업과 다중관제 기술과, 충남에서 검증하는 영농형 태양광 직류전원 기반 전기 농기계 충전시스템을 연계해 전남광주에서 통합 실증을 수행한다. 주요 실증 내용은 직류배전 기반 농업용 에너지 공급과 효율화와 전기농기계 직류 충전시스템 구축·운영, 완전 무인 자율작업 농기계 운행, 작업자 1명이 여러 대의 농기계를 제어하는 다중관제, 지역별 기술을 연계한 스마트농업 통합 운영 등이다. 특구에는 기후에너지환경부, 농림축산식품부, 산업통상부 소관 총 8건의 규제 특례가 적용된다. 그동안 관련 기준과 제도가 마련되지 않아 현장에서 적용하기 어려웠던 스마트농업 신기술을 실제 영농환경에서 검증하게 됐다. 전남광주특별시는 이번 특구 지정을 계기로 전북도·충남도와 협력해 태양광 발전부터 직류 전력 공급, 전기 농기계 충전, 무인 자율작업까지 이어지는 스마트농업 전주기 실증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시는 이를 통해 농촌 인력 부족 문제 대응과 농작업의 생산성과 에너지 이용 효율을 높이는 한편, 직류배전과 전기 농기계 분야의 안전기준, 국가표준 마련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에너지산업 기반과 농업 현장을 함께 보유한 전남광주의 강점을 활용해 지역 에너지기업과 스마트농업 관련 기업의 기술 개발, 실증제품 사업화, 투자유치, 국내외 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유현호 전남광주특별시 에너지산업국장은 “통합 실증 성공으로 영농형 태양광과 직류배전 기술의 안전성과 효율성을 확보하고, 전남광주를 직류배전 신산업의 실증과 사업화 중심지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 광양경자청, ‘K-FEZ Day 2026’서 광양만권 투자환경 홍보

    광양경자청, ‘K-FEZ Day 2026’서 광양만권 투자환경 홍보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이 2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K-FEZ Day 2026’에 참가해 국내외 기업과 유관기관에 광양만권의 투자환경을 적극 홍보했다. K-FEZ Day는 산업통상부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인베스트코리아가 국내 경제자유구역의 투자 여건을 소개하고 글로벌 투자와 협력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한 행사다. 이날 행사에는 산업통상부와 인베스트코리아 관계자를 비롯해 광양만권·충북·전남광주·울산 경제자유구역청장, 주한 외교사절, 외국인 투자기업, 상공회의소, 금융권 및 외신 관계자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에서는 ‘대한민국 경제자유구역 투자 매력’, ‘아시아·태평양 첨단산업 중심지로서 한국의 경쟁력’, ‘글로벌 제조 패러다임 전환과 경제자유구역의 전략적 가치’를 주제로 경제자유구역의 성장 가능성을 소개했다. 비수도권에 투자한 외국인 투자기업의 성공 사례도 공유했다. 광양경자청은 광양만권의 산업구조와 광양항 중심의 물류 인프라, 투자 인센티브 등을 설명했다. 광양만권은 철강·석유화학산업을 기반으로 이차전지 소재와 에너지, 방산, 반도체·인공지능(AI) 등 첨단산업으로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광양경자청은 산업단지별 투자 여건과 외국인 투자기업 지원제도 등도 안내했다. 구충곤 광양경자청장은 “글로벌 산업 환경이 빠르게 변화하면서 첨단 제조와 AI, 이차전지 등 미래산업 분야에서 안정적인 공급망과 산업 생태계를 갖춘 투자 거점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며 “이번 K-FEZ Day를 통해 광양만권이 가진 탄탄한 산업 기반과 우수한 물류 인프라, 미래산업 성장 가능성을 적극 알렸고, 이를 실질적 투자유치로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광양경자청은 지난해 개청 이래 최대 규모인 4조 9000억원의 투자유치 성과를 거뒀다. 이는 최근 3년간 연평균 투자유치액인 1조 8000억원의 2배를 훌쩍 웃도는 실적이다. 현재 광양만권에 입주한 739개 기업은 2024년 기준 총매출액 18조 9930억원을 기록했다. 전년(17조 8254억 원) 대비 6.6% 증가했다. 이는 전국 9개 경제자유구역 평균 증가율(2.0%)의 세 배 이상을 웃도는 성과다.
  • 글로벌 기업 (주)레이저발테크놀로지 ‘앤드류 김’, 수원시 투자유치 홍보대사 위촉

    글로벌 기업 (주)레이저발테크놀로지 ‘앤드류 김’, 수원시 투자유치 홍보대사 위촉

    수원특례시가 글로벌 기업 ㈜레이저발테크놀러지의 앤드류 김(Andrew Kim) 대표를 수원시 투자유치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스마트폰 카메라 모듈 부분 레이저 젯솔더링(jet soldering) 시스템 분야 글로벌 1위 기업인 ㈜레이저발테크놀러지는 수원시와 투자협약을 체결한 9번째 기업이다. 2024년 11월 협약 체결 후 연구&개발(R&D)·제조 기반을 확대했다. 레이저 광학, 정밀 공정, 비전(Vision/AOI), 인공지능(AI) 기술을 융합해 스마트폰·반도체·첨단 패키징 산업에 최적화된 첨단 솔루션을 제공한다. 삼성, 애플(Apple), 엘지(LG), 폭스콘(Foxconn) 등 글로벌 주요 정보기술(IT)·제조 기업을 고객사로 두고 있다. 한국을 비롯해 싱가포르, 홍콩, 중국, 베트남, 인도, 미국 등 글로벌 네트워크를 중심으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26일 위촉장을 준 이재준 수원시장은 “수원을 선택해 투자하고 기업을 성장시켜 온 앤드류 김 대표가 수원의 매력을 세계에 알리는 동반자로 함께하게 됐다”며 “대표의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이 해외 기업에 수원의 경쟁력과 가능성을 알리는 데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창업 준비부터 투자유치까지…시흥시, 청년기업 전주기 지원

    창업 준비부터 투자유치까지…시흥시, 청년기업 전주기 지원

    경기 시흥시는 청년 창업가의 아이디어 발굴부터 사업화와 투자 유치, 지역 정착까지 연결하는 전주기 지원체계를 구축한다고 26일 밝혔다. 시는 청년 창업 과정을 예비·초기·도약·성장 단계로 구분한 ‘청년창업 로드맵’을 토대로 창업 교육과 전문가 컨설팅, 공간·보조금 지원, 네트워킹 등을 제공한다. 예비 창업자에게는 시장 분석과 사업 모델 구체화, 고객 검증 등을 위한 교육과 전문가 멘토링을 지원한다. 올해는 생활 속 문제를 해결하는 ‘라이프스타일 비즈니스’를 주요 분야로 정해 콘텐츠 창업 교육과 경진대회를 진행하고 있다. 교육 과정을 수료한 우수 6개 팀에는 시제품 제작과 시장 검증에 사용할 수 있는 씨앗 보조금을 지급한다. 초기 창업기업은 대야동 청년협업마을을 중심으로 지원한다. 3687㎡ 규모인 이곳에는 디지털 교육장과 포토·뮤직 스튜디오, 콘텐츠 제작실, 창작공방, 레이저 커팅기와 3D프린터 등을 갖춘 청년창작소가 마련돼 있다. 현재 청년협업마을에는 23개 기업이 입주해 있다. 이곳을 졸업한 90개 기업 중 78개 기업이 사업을 유지하고 있다. 2022년부터 지난해까지 청년 창업가 육성 프로그램에 참여한 기업은 모두 760개다. 시는 창업 후 4년이 지난 도약 단계 기업에는 기업설명회(IR) 교육과 사업 모델·시장 분석, 일대일 컨설팅, 발표 리허설 등을 지원한다. 선배 창업기업과 투자 전문가, 창업 지원 기관이 참여하는 커피챗과 네트워킹 프로그램도 운영해 투자와 판로, 협업 기회도 제공한다. 조현자 시 성평등가족국장은 “공간과 교육, 자금, 네트워크, 투자를 아우르는 지원체계를 강화해 시흥을 청년이 머물며 도전하고 성장하는 창업도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 서인하 경기도의원, 수출 중소기업 현장 찾아 애로사항 청취

    서인하 경기도의원, 수출 중소기업 현장 찾아 애로사항 청취

    경기도의회가 도내 수출 중소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 경쟁력을 강화하고 현장의 구조적 애로사항을 해소하기 위한 실태 파악에 나섰다. 경기도의회 미래과학협력위원회 서인하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은 지난 24일 경기도의회 용인상담소에서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하 경과원) 글로벌성장본부로부터 해외마케팅사업 추진 현황을 보고받은 뒤, 용인시에 위치한 수출 중소기업 화이어제로㈜를 방문해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서인하 의원은 먼저 용인상담소에서 독자적인 글로벌 시장 개척 역량이 부족한 도내 중소기업을 돕는 GBC(경기비즈니스센터) 사업의 운영 실태를 면밀히 점검했다. 경과원 보고에 따르면 경기도 내 수출 중소기업은 약 3만 5천 개 사로 전국의 30% 이상을 차지하고 있으며, 이 가운데 90%는 연간 수출 실적이 10만 달러 이하인 ‘수출 초보기업’에 해당한다. GBC는 이러한 기업들을 위해 21개국 28개소에 구축된 해외 거점을 기반으로 바이어 발굴 및 현지 수출 상담을 밀착 지원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온·오프라인 통상 네트워크 운영 방식과 KOTRA(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와의 차별화된 기능 등 GBC 전반의 추진 체계가 다뤄졌다. 이와 함께 GBC 성과 평가 방식에 대한 구조적 문제점도 논의 테이블에 올랐다. 통상 및 투자 유치 분야는 성과가 가시화되기까지 오랜 시간이 소요되는 특성이 있어, 단기적인 계약 성사 위주의 정량적 지표로만 평가할 경우 신규 시장 개척 기업이 지원 대상에서 배제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이에 서 의원은 “수출 초보기업의 특성상 단기간에 정량적 성과를 내기 어려운 구조를 충분히 이해한다”면서도 “재정 여건이 어려운 만큼 사업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을 함께 고민해 달라”고 당부했다. 상담소 점검을 마친 서 의원은 경과원 관계자들과 함께 용인시 처인구에 위치한 자동소화장치 및 소화용구 제조업체 화이어제로㈜를 찾았다. 2016년 설립된 화이어제로㈜는 일본, 폴란드, 베트남, 멕시코 등으로 판로를 넓혀 가고 있는 도내 수출 기업이다. 화이어제로㈜ 측은 해외 시장 진입 시 겪는 가장 큰 걸림돌로 국가별 인증 제도의 상이함과 국내 인증 심사의 장기화를 지목했다. 심사 지연에 따른 공백기로 인해 기업 경쟁력이 약화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신속한 인증 절차 도입과 국내외 인증 체계의 상호 연계가 시급하다고 건의했다. 아울러 청년 기술 인력 구인난과 해외 바이어 발굴 접점 확대 등 실무적인 고충도 함께 전달했다. 서인하 의원은 “수출 중소기업이 겪는 어려움을 현장에서 직접 확인할 수 있었다”며 “이제 막 활로를 개척해 나가는 수출 중소기업들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 체계를 정비하는 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일정에는 서인하 의원을 비롯해 유태일 경과원 기업성장부문 이사, 조황연 수출마케팅팀장, 이병현 전시컨벤션팀장, 주선영 투자유치협력팀장, 우창기 글로벌네트워크팀 과장, 이학면 화이어제로㈜ 대표이사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 광양경자청, 국립순천대와 글로벌 인재 양성 및 기업 취업 지원 ‘맞손’

    광양경자청, 국립순천대와 글로벌 인재 양성 및 기업 취업 지원 ‘맞손’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이 25일 국립순천대학교와 ‘글로벌 인재 양성과 기업 유치 연계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역 상생협력을 본격 추진한다. 이번 업무협약은 광양경자청의 기업·산업 네트워크와 순천대의 글로벌 인재 양성 역량을 연계해 ‘인재양성-취업-정주’로 이어지는 상시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내용은 ▲입주기업 채용 수요 조사, 취업박람회·기업 탐방 공동 추진 및 기업 인턴십·맞춤형 취업 매칭 프로그램 발굴(취업 지원) ▲산업단지를 직접 찾아가는 ‘글로벌 한국어학교’ 운영을 통한 외국인 근로자와 가족의 한국어 교육·생활 적응 지원(정주 지원) 등이다. 또 ▲국내외 투자유치·기업 지원 행사 상호 참여를 통한 협력 성과 확산(공동 홍보) 등에도 적극 나서기로 했다. 양 기관은 첫 협력 사업으로 다음 달 9일 여수 소노캄호텔에서 개최되는 ‘광양경자청 외국인투자 활성화 포럼’과 연계해 ‘2026 전남·광주 동부권 외국인 유학생 취업박람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외국인투자 활성화 포럼’은 광양경자청이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를 계기로 개최하는 국제 투자 포럼이다. 외국인 투자자와 국내외 기업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광양만권의 투자환경과 미래 전략산업 등을 소개하고 투자유치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다. 이병운 국립순천대학교 총장은 “이번 협약이 외국인 유학생 취업 지원을 넘어 지역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고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산학협력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산업과 연계한 글로벌 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구충곤 광양경자청장은 “지역 대학과 경제자유구역청이 함께 만드는 상생협력의 모범 사례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국립순천대와의 협력을 통해 기업과 지역이 함께 성장하는 광양만권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 AI 전환·성과경영 경콘진, 추미애 표 ‘공정·혁신·포용’ 발 맞춘다

    AI 전환·성과경영 경콘진, 추미애 표 ‘공정·혁신·포용’ 발 맞춘다

    경기콘텐츠진흥원(경콘진)이 AI 전환과 성과경영으로 민선 9기 추미애 지사의 도정 방향인 ‘공정·혁신·포용’과 발을 맞춘다. 경콘진은 25일 최봉환 이사장과 탁용석 원장, 본부장, 실장 등 주요 경영진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 경영전략 혁신회의’를 열고 ‘공정·혁신·포용’의 도정 방향과 대내외 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기관 경영전략과 사업 운영 방향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는 콘텐츠산업의 기술 변화와 글로벌 경쟁 심화, 경기도의 재정 여건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한정된 재원을 도민과 콘텐츠 기업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성과로 연결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경콘진의 미션인 ‘문화를 산업으로 확장시키는 연결점’을 중심으로 기존 사업과 조직 운영 전반을 점검하고 ▲AI·AX(AI 전환) 기반 콘텐츠산업 전환 ▲콘텐츠 기업의 투자·수출·글로벌 성장 지원 ▲도민 콘텐츠 향유와 지역 콘텐츠산업 확산 ▲재정혁신과 성과 중심 책임경영을 향후 주요 전략 방향으로 설정했다. AI 분야는 콘텐츠 기획·제작·유통·마케팅 전 과정의 AI 전환을 지원하고 내부적으로도 사업 관리와 성과분석, 행정업무에 AI와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업무 효율성을 높이기로 했다. 기업 지원 분야는 창업·제작·투자유치·판로개척·해외 진출로 이어지는 성장단계별 지원체계를 강화하고 지원 건수 중심의 사업 관리에서 벗어나 매출, 투자유치, 일자리, 수출 등 기업의 실질적인 성장성과를 중심으로 지원체계를 바꿀 방침이다. 도 31개 시군 및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확대해 지역별 산업·문화자원을 활용한 특화 콘텐츠를 발굴하고 콘텐츠 산업의 성장성과가 도민의 문화 향유와 지역 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사업 간 연계를 강화한다. 도의 재정혁신 기조에 맞춰 사업구조와 재정 운용 방식도 점검한다. 유사·중복사업과 관행적으로 반복되는 사업은 통합하거나 재설계하고 정책 효과와 현장 수요가 높은 사업에 재원을 집중하는 성과 기반 재원 배분 체계를 강화한다. 이와 함께 재정 자립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국비 공모사업과 시군 협력 사업, 민간투자 및 기업협력 사업 등 외부재원 유치에 적극 나서고 공간 간 기능 중복 해소와 이용률 제고, 계약·구매 절차 개선, 종이 없는 행정 확대 등을 통해 효율성과 ESG 경영전략의 실행력을 높이기로 했다. 탁용석 원장은 “지원 사업의 규모와 건수가 아니라 기업의 성장과 투자, 일자리, 도민의 콘텐츠 향유 확대라는 실질적인 결과로 기관의 역할을 증명하겠다”라며 “성장 가능성이 높은 분야에는 역량을 집중하고 효과가 낮거나 중복되는 사업은 신속히 개선하는 성과 중심 경영 체계를 확립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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