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욕 키워드 차단’ 인스타그램, 악플 방지 기능 도입

‘모욕 키워드 차단’ 인스타그램, 악플 방지 기능 도입

입력 2016-09-13 09:56
업데이트 2016-09-13 09:56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사진 기반의 SNS(사회관계망서비스)인 인스타그램이 악성 댓글(악플)을 차단하는 기능을 추가했다고 13일 밝혔다.

이 기능은 욕설이나 비하 발언 등 ‘악플 키워드’를 사용자가 정하면 댓글에서 자동으로 걸러 노출을 막는 것이 골자다.

최신 버전으로 업데이트한 인스타그램에서 프로필 화면의 ‘옵션’에 들어가 댓글 메뉴를 택하면 차단 키워드를 지정할 수 있다. 인스타그램이 미리 지정한 기본 유해 키워드도 참고로 제공된다.

인스타그램은 애초 개인의 사생활 사진을 공유할 수 있는 특성 때문에 유명인 등을 중심으로 악플 문제가 끊이지 않았다.

일례로 배우 한예슬(35)은 지난 6월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1년가량 인신공격성 댓글을 달던 네티즌들을 명예훼손 및 모욕죄로 경찰에 고소한 바 있다.

연합뉴스
많이 본 뉴스
최저임금 차등 적용, 당신의 생각은?
내년도 최저임금 결정을 위한 심의가 5월 21일 시작된 가운데 경영계와 노동계의 공방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올해 최대 화두는 ‘업종별 최저임금 차등 적용’입니다. 경영계는 일부 업종 최저임금 차등 적용을 요구한 반면, 노동계는 차별을 조장하는 행위라며 반대하고 있습니다. 당신의 생각은?
찬성
반대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