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인이 강남 아파트 944채 싹쓸이, 역차별”이라고? 진실은…

“중국인이 강남 아파트 944채 싹쓸이, 역차별”이라고? 진실은…

권윤희 기자
권윤희 기자
입력 2026-05-18 16:29
수정 2026-05-18 16:29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한 매체 ‘중국인 944채 싹쓸이’ 보도
국토부 “서울 전체 592명 불과” 반박
강남3구·용산 외국인 거래 오히려 급감

이미지 확대
17일 서울 용산구 남산타워에서 바라본 서울 시내 아파트. 2026.5.17 이지훈 기자
17일 서울 용산구 남산타워에서 바라본 서울 시내 아파트. 2026.5.17 이지훈 기자


국토교통부는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 재개 직전 서울 강남 일대에 쏟아진 급매물을 외국인이 싹쓸이했다는 보도는 사실과 다르다고 반박했다.

18일 국토부는 언론에 보도된 ‘강남·용산·송파 일대 외국인 고가아파트 매입 급증’ 주장에 대해 반박 입장을 냈다.

앞서 한 매체는 14일 보도에서, 다주택자들이 던진 강남 아파트 물량 944채를 중국인들이 싹쓸이 매수했다는 취지로 주장한 바 있다. 매체는 올해 1월~4월 외국인이 944채의 집합건물을 매수했으며, 특히 3월과 4월에는 외국인의 매수 증가 속도가 내국인보다 빨랐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국토부는 올해 1~4월 서울시 내 집합건물을 매수하기 위해 소유권이전등기를 신청한 외국인은 총 592명이며, 이 중 중국인은 218명이라고 밝혔다.

특히 강남구에서 집합건물을 매수한 중국인은 단 5명(0.8%)에 불과하다고 전했다.

외국인들의 매수가 집중된 지역도 강남권이 아닌 서남권이었다. 같은 기간 외국인 매수인이 가장 많은 자치구는 구로구, 금천구, 영등포구 순으로 나타났다.

외국인의 매수 증가 속도가 내국인보다 빨랐다는 주장 역시 사실과 달랐다. 지난 3월 서울시 내 집합건물 소유권이전등기 신청자 수는 전월 대비 내국인(-0.1%)보다 외국인(-5.1%)의 감소 폭이 훨씬 컸다.

오히려 강남권 등 주요 고가 주거지의 외국인 거래는 전년 대비 급감하는 추세다.

부동산거래신고 정보에 따르면 올해 1~4월 강남3구(강남·서초·송파)와 용산구의 외국인 집합건물 거래 건수는 모두 줄었다.

강남구 -14%(35건→30건), 서초구 -55%(40건→18건), 송파구 -78%(87건→19건), 용산구 -42%(24건→14건) 등 큰 폭의 감소세를 보였다.

노성철 서울시의원, 강남상가아파트 정비 첫걸음 위한 ‘기초조사 예산 1억원’ 확보 추진

노성철 서울시의회 의원(더불어민주당·동작3)은 지난 19일 서울시의회 제1대회의실에서 ‘노후 시장·공동주택 복합건축물의 정비방안 모색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열고, 상도1동 강남상가아파트의 정비 착수를 지원하기 위한 기초조사 및 정비 방향 검토 예산 1억원 확보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상도1동 강남상가아파트를 필두로 노후된 시장 및 공동주택 복합건축물의 정비 사업이 오랜 기간 표류하는 이유를 진단하고, 주민 주도의 실질적인 사업 착수를 뒷받침할 공공의 지원책을 모색하기 위해 개최됐다. 발제는 김윤석 동작구 도시정비과장이 진행했으며, 권대중 좌장이 토론을 이끄는 가운데 이수홍 동작구의원, 서울시 관계 공무원, 정비사업 전문가를 비롯해 상가 및 공동주택 소유주와 지역 주민들이 참석해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이 자리에서 참석자들은 좁은 부지 면적, 과도한 기존 용적률, 복잡하게 얽힌 토지 및 건물 소유권, 추진위원회 등 조직 결성의 난항, 초기 자금 마련의 압박 등을 주요 정비 걸림돌로 지목했다. 아울러 일방적인 정비 방식이나 개발구역 선점에 앞서 세밀한 기초 조사와 복수의 대안에 대한 사업성 분석이 우선되어야 한다는 제언이 모아졌다. 특히 주민
thumbnail - 노성철 서울시의원, 강남상가아파트 정비 첫걸음 위한 ‘기초조사 예산 1억원’ 확보 추진

국토부 관계자는 “우리 국민이 주택 취득 시 역차별을 받지 않도록, 해외 자금 조달을 통한 외국인의 주택 투기 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세줄 요약
  • 강남 아파트 중국인 싹쓸이 보도에 국토부 반박
  • 서울 외국인 매수 592명, 중국인 218명 집계
  • 매수 지역은 강남보다 서남권 집중, 강남 거래 감소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내안의 AI 본성 분석 :
UNMASK ]
"기사를 읽는 동안 깨어난 당신의 숨겨진 페르소나를 AI가 스캔합니다."
기사 반응 MBTI 확인
Q.
기사를 끝까지 읽으셨나요? 이제 AI 퀴즈로 기사의 핵심 내용을 점검해보세요.
올해 1~4월 강남구에서 집합건물을 매수한 중국인은 몇 명인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 아이스버그골프·서울신문 오픈
  • 1 / 3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