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 이런일이]개집이 2억3000만원

[세상에 이런일이]개집이 2억3000만원

입력 2005-03-24 00:00
수정 2005-03-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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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를린 연합|코소보에 주둔하고 있는 독일군이 군용견 10마리를 위해 16만 2000유로(약 2억 3000만원)를 들여 ‘호화 숙소’를 건축키로 해 논란이 일고 있다.

코소보 평화유지군(KFOR)으로 프리즈렌에 파견된 독일군 부대는 지난해 봄 군용견 수용시설이 들어선 부지가 군병원 건축지에 포함됨에 따라 새 시설을 지으려 했으나 1년이 지나도록 착공조차 못하고 있다.

당초 부대는 환경오염을 방지하고 쾌적한 ‘근무 환경’을 보장하기 위해 건축비로 30만유로(약 4억 2000만원)를 책정했으나 의회 산하 예산 심사기구인 심계원이 10만유로 이내의 ‘평범한’ 시설을 지으라고 제동을 걸어 계획을 바꿨다.

김기덕 서울시의원 압도적 표차로 5선 성공… “민생중심 의정활동 총력”

더불어민주당 역사상 최초로 ‘서울시의원 5선’이라는 대기록이 탄생했다. 서울시의회 제10대 후반기 부의장을 지낸 마포구 출신 김기덕 당선인(더불어민주당, 마포)은 이번 6·3 지방선거에서 3만 9966표를 획득, 60.2%라는 압도적인 지지율로 당선을 확정 지었다. 이로써 김 당선인은 당내 최초이자 시의회 최다선인 ‘5선 고지’에 오르는 영예를 안았다. 특히 김 당선인은 국민의힘 후보와의 1대 1 맞대결에서 1만 3510표라는 큰 표차를 기록하며 지역구 주민들의 절대적인 신임을 재확인했다. 1998년 서울시의원에 처음 당선된 이후 2010년 재선, 그리고 2018년부터 내리 3선, 4선, 5선에 성공한 그는 지역의 지도를 바꾼 굵직한 민생 성과로 정평이 나 있다. 과거 난지도와 상암동 일대를 월드컵공원과 서북권 중심도시로 탈바꿈시키는 데 견인차 역할을 한 김 당선인은 지하철 대장홍대선 건설을 최초로 제안해 지난해 12월 착공식을 이끌어냈고, 6년간 표류하던 상암롯데쇼핑몰 사업은 시정질문과 박원순 전 시장과의 담판 등 다각도의 노력 끝에 정상화해 2027년 초 착공을 눈앞에 두고 있다. 또한 마포 소각장 추가 건립 반대 투쟁의 선봉에 서서 주민들의 생존권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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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자 이번엔 본국 의무사령부와 동물복지 전문가들이 위생과 개의 건강문제 등을 들어 반대하고 나섰다. 지붕을 양철로 하면 비올 때 소음이 심해 개들이 충분한 휴식을 취하지 못하며, 나무로 바닥을 깔면 개미 등 해충이 들끓을 수 있다는 점도 내세웠다. 이에 따라 군은 16만 2000유로를 들여 군용견 시설을 병사 숙소와 동일하게 강화 콘크리트와 서리 방지 강철을 써서 짓고 바닥엔 가로 세로 30㎝ 크기의 타일을 까는 절충안을 만들었다.

2005-03-24 3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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