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 이런일이]개집이 2억3000만원

[세상에 이런일이]개집이 2억3000만원

입력 2005-03-24 00:00
수정 2005-03-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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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를린 연합|코소보에 주둔하고 있는 독일군이 군용견 10마리를 위해 16만 2000유로(약 2억 3000만원)를 들여 ‘호화 숙소’를 건축키로 해 논란이 일고 있다.

코소보 평화유지군(KFOR)으로 프리즈렌에 파견된 독일군 부대는 지난해 봄 군용견 수용시설이 들어선 부지가 군병원 건축지에 포함됨에 따라 새 시설을 지으려 했으나 1년이 지나도록 착공조차 못하고 있다.

당초 부대는 환경오염을 방지하고 쾌적한 ‘근무 환경’을 보장하기 위해 건축비로 30만유로(약 4억 2000만원)를 책정했으나 의회 산하 예산 심사기구인 심계원이 10만유로 이내의 ‘평범한’ 시설을 지으라고 제동을 걸어 계획을 바꿨다.

윤수혁 서울시의원, 남산타운어린이집 인근 노후 데크 신속 보수 요청

서울시의회 윤수혁 의원(국민의힘, 중구2)은 남산타운어린이집 인근 노후 데크로 인한 안전사고 우려와 관련해 현장을 살피고, 중구청에 신속한 보수와 철저한 안전관리를 요청했다. 이번 민원은 남산타운어린이집 학부모들이 파손된 데크로 인해 유모차 이동에 큰 불편을 겪고, 아이들의 보행 안전마저 위협받는다고 목소리를 높이면서 불거졌다. 문제가 된 시설은 남산타운문화체육센터 출입구 앞 데크로, 오랜 사용으로 인해 상판이 들뜨고 부서졌을 뿐만 아니라 하부 구조물까지 부식 및 변형이 진행된 상태다. 이 때문에 단순 부분 보수로는 근본적인 안전성을 담보하기 어렵다는 진단이 내려졌다. 이에 따라 해당 구역은 서울시의 ‘안전취약 공공시설 보수·보강 지원사업’ 대상지로 선정되어 개선 공사가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서울시가 예산을 지원하고 자치구가 집행하는 이번 사업을 통해 중구 관내 6개 시설에 총 9270만원이 투입된다. 이 중 남산타운문화체육센터에는 약 1493만원이 배정되어 데크 상판과 하부 골조를 전면 교체할 예정이며, 공사는 착공일로부터 7일간 진행될 계획이다. 이번 사안과 관련해 중구청에는 학부모들의 안전 우려를 전달하고 공사가 지체되지 않도록 조속한 시행을 요청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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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자 이번엔 본국 의무사령부와 동물복지 전문가들이 위생과 개의 건강문제 등을 들어 반대하고 나섰다. 지붕을 양철로 하면 비올 때 소음이 심해 개들이 충분한 휴식을 취하지 못하며, 나무로 바닥을 깔면 개미 등 해충이 들끓을 수 있다는 점도 내세웠다. 이에 따라 군은 16만 2000유로를 들여 군용견 시설을 병사 숙소와 동일하게 강화 콘크리트와 서리 방지 강철을 써서 짓고 바닥엔 가로 세로 30㎝ 크기의 타일을 까는 절충안을 만들었다.

2005-03-24 3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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