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프로축구에서 퇴출당해 국내로 복귀한 고종수의 수원행이 사실상 확정됐다.수원의 고위관계자는 17일 “고종수의 에이전트와 두차례 정도 접촉을 가졌고,현재 세부 조건을 논의중”이라면서 “내년 시즌부터 수원 유니폼을 입고 그라운드에 나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고종수는 올해 초 J리그 교토 퍼플상가에 진출했지만 현지 적응실패로 지난달 퇴출당했으며,국내 복귀 후 친정구단인 수원을 비롯해 2∼3개팀들이 고종수에 러브콜을 보냈다.
2003-10-18 23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