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루투스 너 마저…”‘줄리어스 시저’ 공연/국립극단 공연

“브루투스 너 마저…”‘줄리어스 시저’ 공연/국립극단 공연

입력 2002-11-28 00:00
수정 2002-11-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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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루투스 너 마저….”

공화정을 지킬 것인가,아니면 시저를 택할 것인가.로마 공화정 말기의 역사적 소용돌이를 그린 정통 정치극 ‘줄리어스 시저’(연출 정일성)가 29일∼12월8일 국립극장 해오름극장 무대에 오른다.

로마의 영웅 시저,시저를 암살한 브루투스,브루투스를 꾀어 음모를 꾸민 카시우스,군중을 선동해 브루투스를 몰아낸 안토니우스 등 선 굵은 정치가들의 권력 갈등이 작품의 초점.정치인의 유형을 읽는 거울 역할을 하겠다는 것이 기획 의도다.

‘줄리어스…’는 평이한 문체로 쓰여진데다 꼬리를 무는 배신,인간의 양면성,군중심리 등의 묘사로 셰익스피어 희곡 가운데 가장 극적이라고 평가받는 작품.

국립극단은 웅장한 무대를 위해 사상 최대 규모인 60여명의 출연진을 짰다.

시저 역은 예술원 회원인 원로배우 장민호가 맡았고 그밖에 최상설,오영수,김명수가 출연한다.평일 오후7시,토·일 오후4시.(02)2274-3507.



김소연기자 purple@
2002-11-28 1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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