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동당 권영길(權永吉) 후보도 27일 후보등록과 함께 출사표를 던지고대선전에 뛰어들었다.권영길 후보는 이날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번 대선에 임하는 각오와 포부를 밝힌 뒤 곧바로 인천 대우자동차 해고노동자 농성장으로 달려갔다.
권 후보는 회견에서 “가진 사람들과 기득권층만을 대변하는 정치가 아니라 노동자와 농민,도시 서민 등 땀흘려 일하는 사람들의 정치를 이루고 평등한 세상과 자주적인 나라를 건설하겠다.”고 출마 이유를 밝혔다.
특히 권 후보는 “이번 선거에 진보정당인 민노당의 후보가 출마함으로써한국사회가 재편되는 의미를 갖게 됐다.”면서 “교육비와 병원비,주택비가걱정없는 복지국가를 만들고 부유세와 평화군축을 실현하겠다.”며 거듭 복지사회건설을 약속했다.
권 후보는 앞서 마석 모란공원의 전태일 열사 묘소를 참배,묵념한 뒤 “전태일 열사의 정신을 따라 어렵고 험한 길을 헤쳐나갈 사람은 우리밖에 없다.”면서 “이번 선거를 통해 세상을 바꾸고 새 세상을 만들겠다.”고말했다.
이날 오후에는 인천 대우자동차노조를 방문해 해고노동자들에게 “손을 꼭잡고 어려운 시기지만 같이 헤쳐나가자.”고 격려했다.
이후 권 후보는 용산 미군기지 앞에서 여중생 사망사건 미군병사 무죄판결규탄시위에 참가하는 등 진보적인 색채를 부각시키며 선거운동을 벌였다.
오석영기자 palbati@
권 후보는 회견에서 “가진 사람들과 기득권층만을 대변하는 정치가 아니라 노동자와 농민,도시 서민 등 땀흘려 일하는 사람들의 정치를 이루고 평등한 세상과 자주적인 나라를 건설하겠다.”고 출마 이유를 밝혔다.
특히 권 후보는 “이번 선거에 진보정당인 민노당의 후보가 출마함으로써한국사회가 재편되는 의미를 갖게 됐다.”면서 “교육비와 병원비,주택비가걱정없는 복지국가를 만들고 부유세와 평화군축을 실현하겠다.”며 거듭 복지사회건설을 약속했다.
권 후보는 앞서 마석 모란공원의 전태일 열사 묘소를 참배,묵념한 뒤 “전태일 열사의 정신을 따라 어렵고 험한 길을 헤쳐나갈 사람은 우리밖에 없다.”면서 “이번 선거를 통해 세상을 바꾸고 새 세상을 만들겠다.”고말했다.
이날 오후에는 인천 대우자동차노조를 방문해 해고노동자들에게 “손을 꼭잡고 어려운 시기지만 같이 헤쳐나가자.”고 격려했다.
이후 권 후보는 용산 미군기지 앞에서 여중생 사망사건 미군병사 무죄판결규탄시위에 참가하는 등 진보적인 색채를 부각시키며 선거운동을 벌였다.
오석영기자 palbati@
2002-11-28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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