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아버지 골목지킴이 전지역으로 확대키로

할아버지 골목지킴이 전지역으로 확대키로

입력 2000-10-05 00:00
수정 2000-10-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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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골목, 호랑이 할아버지가 지켜요’ 송파구(구청장 李裕澤)가 쓰레기투기와 무단 주·정차,청소년 비행등 주거환경을 해치는 행위를 뿌리뽑기 위해 지난 8월 도입한 ‘골목 호랑이할아버지’ 제도가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도입당시 470명의 노인들을 ‘골목 호랑이할아버지’로 위촉,마을지킴이 역할을 부여한 이후 관내 마을 골목이 눈에 띄게 달라졌다.

송파구는 이들의 활약이 기대치를 훨씬 넘어서자 호랑이할아버지 수를 대폭 늘렸다.당초 아파트단지를 제외한 18개 동의 235곳 골목길에 1곳당 2명씩 배치했으나 다른 동에서 배치를 요구,관내 28개 전 동으로 확대한 것.

창단후 석달동안 호랑이 할아버지들이 구청과 관할 동사무소에 신고한 생활불편사항은 모두 526건.구청에서는 이가운데 86%에 이르는 451건을 지체없이 처리,이들의 할약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송파의 골목 호랑이 할아버지는 60세 이상으로 모두 현지에 사는 주민들.터줏대감들이기에 손길이 미치지 않는 곳이 없다.

최근 의회가 운영예산을 전액 삭감,어려움을 겪고 있으나송파구는이 제도를 더욱 확대할 방침이다.


박칠성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장, ‘서울시 2026 풍수해 정책 포럼’ 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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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재억기자 jeshim@
2000-10-05 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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