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 청평화상가 공매

동대문 청평화상가 공매

입력 2000-09-18 00:00
수정 2000-09-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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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소유인 동대문 청평화상가가 360억6,800만원의 예정가로 공개매각된다.

서울시는 17일 시 소유재산 가운데 청평화상가 건물 3,397평을 비롯해 목동 택지,일반체비지 등 80필지 1만3,719평의 토지를 오는 29일오후 2시 시청 서소문별관 후생동 4층 강당에서 일반경쟁입찰방식으로 매각한다고 밝혔다.

서울시가 삼풍백화점 붕괴사고에 따른 유족 보상비를 지불하고 지난 97년 삼풍건설로부터 물납(物納)받은 청평화상가는 지난해 5월 20일 공매에 부쳐져 ㈜메타월드에 307억5,810만원으로 낙찰됐으나 메타월드가 부도를 내는 바람에 이번에 다시 공개매각 절차를 밟게 됐다.

이밖에 목동 923의 15일대 900여평(예정가 77억여원) 등 20필지 6,300여평의 택지를 비롯해 4,800여평 49필지의 일반체비지와 1,400여평10필지의 잡종재산이 이번에 공개매각된다.

일반경쟁입찰에 참여하려면 오는 28일까지 매수희망 물건 예정가의10% 이상 금액을 입찰보증금으로 한빛은행 태평로지점에 예치하고 예치증명서를 지참해야 한다.문의 (02)3707-9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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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mbnail - 유정희 서울시의원, 학교 체육시설 개방 정책 논의 주도

김용수기자
2000-09-18 3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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