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신용카드 사용액이 ‘폭발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은행이 28일 발표한 ‘2·4분기중 신용카드 등의 해외사용 실적’에 따르면 신용카드 해외사용액은 3억6,700만달러였다.
이는 외환위기 직전인 97년 2·4분기(3억7,200만달러)와 거의 비슷한 수준이다.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서는 무려 80.8% 증가했다.지난해 4·4분기 이후 3분기째 80% 안팎의 높은 증가율을 지속하고 있다.
1인당 신용카드 씀씀이도 헤퍼져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9% 증가한 545달러를 기록했다.이에 비례해 카드사용자 수도 60만명을 훌쩍 넘어섰다.올 1·4분기에 58만3,000명에서 67만4,000명으로 급증(67.7%)했다.
2·4분기중 해외여행경비는 14억9,400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7.4%,1인당 해외여행경비는 1,134달러로 5.2% 증가했다.해외여행경비에서의 카드사용 비중은 지난해 18.7%에서 올해는 24.6%로 높아졌다.
안미현기자
한국은행이 28일 발표한 ‘2·4분기중 신용카드 등의 해외사용 실적’에 따르면 신용카드 해외사용액은 3억6,700만달러였다.
이는 외환위기 직전인 97년 2·4분기(3억7,200만달러)와 거의 비슷한 수준이다.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서는 무려 80.8% 증가했다.지난해 4·4분기 이후 3분기째 80% 안팎의 높은 증가율을 지속하고 있다.
1인당 신용카드 씀씀이도 헤퍼져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9% 증가한 545달러를 기록했다.이에 비례해 카드사용자 수도 60만명을 훌쩍 넘어섰다.올 1·4분기에 58만3,000명에서 67만4,000명으로 급증(67.7%)했다.
2·4분기중 해외여행경비는 14억9,400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7.4%,1인당 해외여행경비는 1,134달러로 5.2% 증가했다.해외여행경비에서의 카드사용 비중은 지난해 18.7%에서 올해는 24.6%로 높아졌다.
안미현기자
2000-08-29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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