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가 26억원 아파트 등장

분양가 26억원 아파트 등장

입력 2000-08-11 00:00
수정 2000-08-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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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당 2,700만원짜리 아파트가 나왔다.

가구당 26억원을 넘는 초고층 고급 주상복합아파트로 서울지역 동시분양 아파트 사상 최고가다.

현대산업개발은 최근 서울 강남구 삼성동 경기고 맞은 편 옛 사옥터에 들어설 주상복합 아파트 ‘아이파크(I.PARK)’에 대한 최종 사업승인을 받아 다음달초 분양할 계획이라고 10일 밝혔다.

아이파크는 1만여평에 23∼47층 3개동으로 69평형 63가구,84평형 162가구,97평형 121가구 등 모두 346가구다.

평당 분양가는 1,700만∼2,700만원선.97평형의 경우 가구당 26억1,900만원에 이른다.이같은 분양가는 서울시 동시분양 아파트로는 가장 비싼 가격이다.

지금까지는 지난 6월초 분양된 LG건설의 한강빌리지 93평형(4가구)이 평당,2,638만원,가구당 24억5,000만원으로 가장 비쌌다.한강 빌리지 93평형은 세인의 관심이 집중되자 당첨자가 아직까지 계약하지 않은 상태여서 이 보다분양 평형이 크고 가구수도 많은 아이파크의 분양 성공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아이파크는 한강변 구릉지에 자리잡고 있어 한강조망이 가능할 뿐 아니라건폐율을 7%로 줄여 나머지 90% 이상을 조경녹지공간으로 조성한다.

3방향이 외부에 접해있고 사우나와 수영장 등 스포츠 시설도 갖출 계획이다.주택관리를 전문회사에 맡겨 아파트의 재산가치를 오래동안 보존해준다는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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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곤기자 **
2000-08-11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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