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사이버아파트 네트워크 구축

양천구, 사이버아파트 네트워크 구축

입력 2000-03-15 00:00
수정 2000-03-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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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구청장 許完)는 14일 지역 경쟁력을 강화하고 주민복지 수준을 높이기 위한 ‘정보화 촉진 5개년 기본계획’을 마련,오는 2005년까지 추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지난 1월 관내 기관장 및 대학교수,정보·통신 전문가,일반 주민이 참여하는 ‘양천구 지역정보화 촉진협의회’를 구성했다.

양천구는 특히 9∼10월 사이 1,000가구 이상이 거주하는 관내 20여개 아파트단지 관리사무소마다 홈페이지를 제작,구청 및 동사무소와 연결하는 ‘양천 사이버 아파트 네트워크’를 구축하기로 했다.인터넷을 통해 단지별 주요소식을 전하거나 아파트 관리비 절약방안과 같은 생활정보를 교환할 수 있도록 한다는 것이다.

이 사업이 효과를 거둘 경우 아파트단지 뿐아니라 학교 ·직능단체 등으로확대,구 전체를 하나의 네트워크로 묶을 계획이다.

이와 함께 내년부터 시작될 본격적인 지역정보화 사업에 대비해 올해 말까지 매월 열리는 단위사업 및 교육,행사 등을 통해 정보화 마인드를 확산시키고 인프라를 다지게 된다.

우선 4월부터 12월까지 주부,직능단체 회원,노인,장애인,소년소녀 가장,보육교사 등 1,300여명을 정보화 틈새계층으로 분류해 모두 52차례에 걸쳐 전산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 상 ·하반기에 1회씩 홈페이지 교육과정을 개설하는 한편,5월부터 가족 홈페이지 제작도 지원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모든 주민들에게 E메일 주소를 무료로 보급하기로 하고 이달부터연중 구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을 받고 있다.

5월중에는 중고품 재활용 정보시스템을 구축,인터넷을 통해 각종 재활용품에 관한 자세한 정보를 제공하고 개인 매매자를 위한 게시판도 설치·운영할계획이다.

이밖에 ‘사이버 공무원’을 활용한 인터넷 민원을 확산시키는 한편,아파트지역 특성에 맞는 소호(SOHO) 창업을 지원하거나 인터넷 벤처기업을 적극 유치할 계획도 세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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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순기자 fidelis@
2000-03-15 2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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