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준미달논문 교수 명단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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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0-02-14 00:00
수정 2000-02-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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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는 13일 정부의 학술연구비를 지원받고 수준 이하의 연구결과물을 낸교수에 대해 경고조치와 함께 명단을 공개하는 등 지원 평가를 강화하기로했다.

또 연구과제물이 C급 판정을 받은 교수는 1년간,D급은 3년간 연구비 지원대상에서 제외했으나 앞으로는 3년과 5년으로 늘릴 방침이다.

교육부는 한국학술진흥재단을 통해 해마다 교수 등으로부터 연구과제를 공모한 뒤 인문·사회계열은 편당 1,500만원,자연계열은 2,500만원 안팎의 연구비를 지원하고 있다.올해 예산은 700억원이다.

교육부는 98년 8월∼99년 7월 진흥재단에 접수된 4,909편의 연구결과물 가운데 국제 학술지나 전국 규모의 국내 학회지에 게재된 4,205편을 뺀 704편을 3단계에 걸쳐 평가,이 중 18편을 C급,4편을 D급으로 판정했었다.

교육부 김화진(金華鎭) 대학원지원과장은 “정부의 지원을 받는 교수들의연구물은 학술연구심사평가위원 및 심사위원을 통해 엄정히 평가하고,연구결과물에 대한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해 중복지원을 막는 등 학술연구비가 잘못쓰이는 일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박홍기기자
2000-02-14 2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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