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구로구 모든 직원 친절봉사전문가로

서울 구로구 모든 직원 친절봉사전문가로

입력 1999-11-04 00:00
수정 1999-11-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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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구로구(구청장 朴元喆)는 3일 다단계 판매회사들이 주로 이용하는 피라미드식 조직 확산 기법을 채택,정기 및 맨투맨식 주입 교육과 홍보를 통해 모든 직원을 친절봉사 전문가로 키우기로 했다.

구로구는 우선 지난달 7일 신설한 친절봉사추진반 직원들을 민간 친절서비스 전문교육기관인 경기도 신갈의 탑서비스아카데미에 보내 8일부터 5박6일간 위탁교육받도록 할 방침이다.

7명으로 구성된 이 추진반은 앞으로 자체 친절봉사 강사로 나서 직원들에대한 교육은 물론 각종 친절봉사 우수사례 및 아이디어 발굴 등 다양한 역할을 하게 된다.

결국 1명의 전문요원이 다른 직원과 맨투맨식으로 접촉해 의식을 개혁하는방법을 통해 2명이 4명으로,4명이 8명으로 확산되는 피라미드 효과를 내도록 한다는 구상이다.구로구는 직원들끼리 친절의식과 봉사자세를 서로 관리·조언해주는 고리식 연결 형태를 갖춰 친절봉사행정에 태만하지 않도록 할 방침이다.

구로구 관계자는 “고객만족의 친절봉사행정을 실천하기 위해 피라미드식친절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게됐다”면서 “내년 4월쯤이면 1,300여 전 직원이 친절봉사 전문인력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순기자 fidelis@
1999-11-04 2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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