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고는 태워라.’ 코오롱상사 김홍기(金弘基) 사장의 발언이 화제다.이달 초 의류부문 팀장회의에서 하반기부터 재고가 남으면 덤핑시장으로 넘기지 말고 그대로 태워 버리라고 지시했다.
의류업체는 통상 대리점에서 팔리지 않아 반품된 제품을 상설할인매장에서팔고,여기서도 남는 제품은 ‘㎏에 얼마’하는 식으로 이른바 ‘땡처리 업체’에 넘겨왔다.지난해에는 극심한 불황으로 재고가 넘쳐 헐값으로 ‘재고 떨이’에 나서기까지 했다.
김 사장의 지시는 최근 경기가 살아나면서 의류재고가 줄어든 데 따른 것이기도 하지만 덤핑판매로 인한 브랜드 이미지 추락을 막기 위한 마케팅전략으로 풀이된다.
김 사장은 의류팀장들에게 정상판매율이 신사복과 스포츠의류는 90%,숙녀복은 80%를 넘어야 한다고 ‘마지노선’까지 제시했다.일반적인 의류의 정상판매율은 50% 미만이다.
코오롱 관계자는 “그만큼 열심히 만들어 팔라는 뜻으로 이해하고 있다”고전했다.
전경하기자 lark3@
의류업체는 통상 대리점에서 팔리지 않아 반품된 제품을 상설할인매장에서팔고,여기서도 남는 제품은 ‘㎏에 얼마’하는 식으로 이른바 ‘땡처리 업체’에 넘겨왔다.지난해에는 극심한 불황으로 재고가 넘쳐 헐값으로 ‘재고 떨이’에 나서기까지 했다.
김 사장의 지시는 최근 경기가 살아나면서 의류재고가 줄어든 데 따른 것이기도 하지만 덤핑판매로 인한 브랜드 이미지 추락을 막기 위한 마케팅전략으로 풀이된다.
김 사장은 의류팀장들에게 정상판매율이 신사복과 스포츠의류는 90%,숙녀복은 80%를 넘어야 한다고 ‘마지노선’까지 제시했다.일반적인 의류의 정상판매율은 50% 미만이다.
코오롱 관계자는 “그만큼 열심히 만들어 팔라는 뜻으로 이해하고 있다”고전했다.
전경하기자 lark3@
1999-06-21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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