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세통신, 시외전화 1년 연기

온세통신, 시외전화 1년 연기

입력 1999-02-13 00:00
수정 1999-02-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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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전화 008의 사업자인 온세통신이 오는 6월말로 예정됐던 시외전화사업개시시기를 1년 늦출 전망이다. 12일 정보통신부와 관련업계에 따르면 온세통신은 97년과 98년에 실시한 증자에서 당초 계획했던 자본금을 확보하지 못한데다 향후 자금확보도 불투명해지자 정통부에 시외전화 사업시기를 1년 연장해 줄 것을 요청했다. 최대주주인 현대그룹(16.82%)이 LG반도체와의 빅딜 이후 통신분야 철수를검토하고 있어 선뜻 투자하려는 주주가 없을 것이라는 우려 때문이다.96년까지만 해도 2조원선에 달했던 시외전화사업이 지난해에는 1조4,000억원대로격감하는 등 향후 시외전화시장이 불투명하다는 판단도 크게 작용했다. 온세통신 관계자는 “오는 10월에 시외전화사업을 한다는 방침에는 변함이없으며 만일의 경우에 대비,1년 연기를 신청했다”고 밝혔다. 온세통신은 지난해 매출액 1,000억원을 올렸으나 300억원의 적자를 봤으며올해에는 1,500억원의 매출목표를 잡고 있다.

1999-02-13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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