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공항사업비 31%증액/완공 2000년으로 늦춰/7조4천억 확정

신공항사업비 31%증액/완공 2000년으로 늦춰/7조4천억 확정

입력 1998-07-22 00:00
수정 1998-07-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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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국제공항의 건설사업비가 현재 5조7,019억원에서 7조4,862억원으로 또 다시 30% 남짓 늘어난다. 사업비는 93년 3조9,865억원,95년 5조7,019억원에 이어 세번 증액됐다.

공항 완공시기도 당초 99년 말에서 2000년 중반으로 늦춰지면서 종합시운전 기간이 1년에서 6개월로 짧아지게 됐다. 개항시기는 2000년 12월로 변함이 없다.

건설교통부는 이같은 내용의 인천국제공항건설 기본계획변경안을 마련,사회간접자본건설추진위원회의 의결을 거쳐 21일 확정·고시했다.

변경안에 따르면 인천국제공항 건설 총 사업비는 지난 95년 11월 고시한 5조7,019억원보다 31.2%(1조7,843억원) 늘어난 7조4,862억원으로 결정됐다.

공항시설이 4조2,713억원에서 5조9,205억원으로 1조6,492억원 늘었으며,인천국제공항과 서울을 잇는 도로·철도 등의 교통시설 사업비도 1조4,306억원 에서 1조5,657억원으로 1,351억원 증가했다.

공항시설 중에서는 공항시설 공사비가 1조931억원,민자사업비 3,200억원,설계·감리비 2,093억원,보상비가 268억원씩 각각 증액됐다.<朴建昇 기자ksp@seoul.co.kr>
1998-07-22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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