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海瓚 교육 구남초등교서 ‘경영마인드’ 역설

李海瓚 교육 구남초등교서 ‘경영마인드’ 역설

김태균 기자 기자
입력 1998-04-17 00:00
수정 1998-04-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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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지원 경쟁력따라 차등화”/교사는 교육만 전념토록 행정­교육 분리/학교마다 넓은 운동장 있는건 비효율적

【金泰均 기자】 ‘교육에도 경영과 경쟁의 원칙을 도입하라’

李海瓚 교육부장관은 16일 서울시교육청 업무보고의 일환으로 광진구 구남초등학교를 방문한 자리에서 줄곧 ‘경영마인드’를 역설했다.

李장관은 이날 보고가 시작되자마자 신생교인 이 학교의 건설비용과 운동장 크기에 대한 질문을 던졌다.

金東來 교장으로부터 3천평 대지 구입비 3백억원,연건평 3천평인 건물 공사에 80억원이 들었고 운동장 크기는 1천500평이라고 보고받은 李장관은 “평당 건축비가 아파트 공사보다도 더 들어가니 얼마나 비효율적이냐”고 반문했다.

그는 “평당 1천만원짜리 토지 1천500평을 운동장으로 만드는 대신 그 돈으로 훌륭한 체육관을 짓고 여기서 남는 돈으로 다른 학교시설 확보에 투자했다면 보다 효과적이었을 것”이라면서 “학교마다 비효율적으로 넓은 운동장을 갖고 있는 곳은 우리나라 밖에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李장관은 또 “지난해까지 8백억원이었던 방과후 활동 특별지원금을 올해 1천5백억원으로 늘렸다”면서 “잘하는 학교는 많이 지원하고 못하는 학교에 대해서는 지원을 삭감하거나 없애버릴 것”이라고 강조했다.못하는 학교가 불이익을 받으면 학생과 학부모들이 학교행정에 이의를 제기,경영을 더 잘하도록 채찍질을 할 것이기 때문에 ‘정신을 차리게’ 된다는 것.

이새날 서울시의원 “신사·압구정 노후 보도 정비… 강남·강북 시민 보행환경 개선”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이새날 의원(국민의힘, 강남1)은 강남구 신사동과 압구정동 일대의 노후된 보행로를 전면 정비하고 시민들에게 안전한 보행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2026년 신사동·압구정동 보도정비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압구정로 225(압구정 중·고등학교 주변)와 언주로 831~871 주변(신사동) 등 노후화된 보도블록으로 인해 평소 주민들의 보행 불편과 안전사고 우려가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온 구간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총사업비 7억 9000만원(시비)이 투입되며, 보도블록 정비 8.78a, 측구 및 경계석 설치 739m 등의 대규모 정비가 이뤄진다. 특히 압구정 중·고등학교 주변인 ‘압구정로 225’ 구간의 성수대교 측면 보도블록 공사에는 이 의원이 직접 발의해 확보한 예산 2억원이 전격 반영됐다. 이 구간은 강남 지역 주민뿐만 아니라, 버스·자전거·유모차 등을 이용해 성수대교를 오가는 강북 지역 시민들의 통행량도 매우 높은 곳이다. 이번 정비를 통해 강남북을 오가는 모든 시민의 보행 환경과 이동 편의가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언주로 837~871 주변’ 구간에는 시비 5억 9000만원이 투입되어 노후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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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장관은 특히 불합리한 교육계의 인적 조직에 대해서도 지적했다.교육개혁의 최우선 순위는 ‘인력 개혁’이라면서 행정과 교육을 분리,교직원이 가르침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분위기를 바꾸겠다고 했다.
1998-04-17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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