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GV 새달 20일 첫 반입

TGV 새달 20일 첫 반입

입력 1998-03-26 00:00
수정 1998-03-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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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편성 20량… 국내 조립후 내년초 시험운전

한국고속철도건설공단은 프랑스에서 제작된 고속열차 1편성(20량)이 25일(현지시간) 프랑스 라 팔리스항에서 현대상선 소속 선박에 실려 다음달 20일쯤 마산항을 통해 국내에 반입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도입될 고속열차는 경부고속철도에 46편성의 고속열차를 공급키로한 한국TGV 컨소시엄이 지난 해 7월 프랑스 현지에서 제작완료한 시제차 2편성 중 제2호차로 GEC알스톰사가 제작한 것이다.

분해된 상태로 반입된 제2호차는 한국TGV 컨소시엄 참여업체인 현대정공창원공장에서 조립된 뒤 내년 초 공단에 인계될 예정이다.

공단은 이 열차를 중앙선 국수역(양평 부근)으로 옮겨 시험가동하면서 기관사나 정비요원 등에 대한 교육에 활용할 계획이다.

그러나 지난 21일 감사원이 사업추진의 재검토를 金大中 대통령에게 건의,사업추진 자체가 불투명해진 상태인데다 사업이 계속되더라도 차량이 정상운행에 투입되려면 앞으로 5년 이상을 기다려야 하는 상황이어서 이번 차량 반입은 또 다른 논란의 불씨를제공할 전망이다.<咸惠里 기자>
1998-03-26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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