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만장 “대중 유대강화”/대만 행정원장 내정자

소만장 “대중 유대강화”/대만 행정원장 내정자

입력 1997-08-23 00:00
수정 1997-08-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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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자유화 등 정책 우선과제 선정

【대북 AFP 연합】 대만의 총리격인 행정원장에 내정된 소만장 입법위원(소만장·58)은 21일 앞으로 중국과의 유대 강화와 경제력 증진,범죄 척결 및 생활수준 향상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소 내정자는 이날 이등휘 총통으로부터 차기 행정원장으로 내정됐다는 사실을 통보받은뒤 기자들과 만나 다음달 1일 취임하면 이같은 사항에 정책의 최우선을 두겠다고 말했다.

특히 경제통인 소 입법위원이 연전의 후임으로 내정되자 대만 재계는 일제히 환영의사를 밝히고 경제 발전 지속을 위한 금융 자유화와 대본토 유대 강화를 당부했다.

고진보 해협교류기금회(SEF) 동사장은 소 신행정부의 배경으로 볼 때 앞으로 SEF와 중국의 해협양안관계협회(ARATS)간 대화 재개가 용이해질 것이라며 양안 관계정상화에 힘써주도록 촉구했다.

또 왕유청 전국상업총회 회장도 “국가 현대화와 생활수준 향상,본토와의 평화적 관계 수립은 모든 국민의 소망”이라고 말하고 소 내정자의 경제 경쟁력 강화 능력에 신뢰감을 표시했다.
1997-08-23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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