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4년과 비교한 2천1년 교통수요

94년과 비교한 2천1년 교통수요

육철수 기자 기자
입력 1996-06-12 00:00
수정 1996-06-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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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객 1.7배­화물 1.8배 늘듯/자동차 1천6백만대 2.3배/고속도 2천5백㎞로 1.5배/지하철 8백79㎞로 2.8배 증가

정부의 제4차 교통안전기본계획기간(97∼2001년)중에는 교통환경여건이 크게 변화할 전망이다.

우선 2001년의 교통수요는 94년(이하 94년과 2001년 비교치임)과 비교해 여객이 1.7배,화물이 1.8배이상 증가할 전망이다.

여객수송수요는 도로의 경우 94년의 1천3백39억인/㎞(수송인원×이동거리) 보다 1.8배 증가한 2천3백81억인/㎞로 예상된다.

철도는 4백53억인/㎞에서 9백1억인/㎞로 2배,항공은 국내·국제를 합쳐 6백7억인/㎞에서 9백14억인/㎞로 1.5배정도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화물수송수요는 해운의 국제부문이 2조8천8백17억t/㎞(무게×이동거리)에서 5조8백70억t/㎞로 1.8배 늘어나는 것을 비롯,도로가 1.3배,철도 2.3배,해운(국내) 1.7배로 각각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도로·자동차·철도 등 교통시설 및 수단도 대폭 증가가 예상된다.

우선 자동차대수는 7백40만4천대에서 1천6백90만대로 2·3배가 증가하고 운전면허취득인구는 1천4백89만명에서 2천1백85만명으로 1.5배가량 늘어날 전망이다.반면 고속도로는 1천6백50㎞에서 2천5백38㎞로 1·5배,국도는 1만2천46㎞에서 1만6천㎞로 1.3배만 증가,차량증가를 수용하기에는 크게 못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또 지하철은 3백16㎞에서 8백79㎞로 2.8배,철도영업거리는 3천1백1㎞에서 6천1백75㎞로 2배정도 증가할 전망이다.〈육철수 기자〉
1996-06-12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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