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철 서비스료 인상 단속/물가대책회의/6월까지 주1회 이상 점검

선거철 서비스료 인상 단속/물가대책회의/6월까지 주1회 이상 점검

입력 1995-04-14 00:00
수정 1995-04-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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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유흥업소 인하 적극 유도

정부는 최근 민간소비가 빠른 속도로 늘어나 경기과열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고 보고 소비 건전화를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또 지방선거가 설시되는 6월까지 매주 1회 이상 개인서비스 요금을 점검하고 값이 턱없이 비싼 호텔과 호화 유흥업소의 요금 인하를 유도하기로 했다.

정부는 13일 제1 종합청사에서 이석채 재정경제원차관 주재로 물가대책 차관회의를 열고 최근의 소비 증가세에 대처하고 부문별 물가안정 대책을 강화하는 등 연초 이래의 물가 안정기조를 계속 유지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재경원은 이 자리에서 합리적인 소비풍토를 조성,안정적인 성장이 지속될 수 있도록 4∼5월에 집중적인 소비건전화 방안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보고했다.작년 2·4분기 이후 민간소비와 소비재 수입이 격증하는 데다 6월에는 지방선거가 예정돼 있어 소비 증가가 가속화 될 우려가 크기 때문이다.<정종석 기자>

1995-04-14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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