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8」 본격수사 착수/검찰·군검찰

「5·18」 본격수사 착수/검찰·군검찰

입력 1994-11-22 00:00
수정 1994-11-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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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 9명등 군인 80여명도 조사

서울지검 공안1부(장윤석 부장검사)는 21일 「5·18 광주민주화운동」고소·고발사건과 관련,「5·18 광주민중항쟁연합」 상임의장 정동년(정동년)씨를 오는 23일 소환,조사키로 하는등 이 사건에 대한 본격적인 수사에 착수했다.

검찰은 또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KNCC)인권위원장 김상근(김상근)목사와 지난달 28일 80년 국가보위입법회의 위원등 관련자 23명을 고발한 민주당 개혁정치모임측 관계자도 다음주에 불러 조사할 방침이다.

검찰은 『「5·18 광주민중항쟁연합」 정씨등 3백22명의 고발사건과 한완상 전통일원부총리등 「김대중내란음모사건」관련자들의 고발,민주개혁정치모임의 고발등 3건의 고소·고발사건은 상호연관이 있어 이번에 병행수사를 벌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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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국방부 검찰부는 이와관련,당시 진압군으로 출동했던 김동진 현육군참모총장을 포함한 장성 9명과 대령 3명등 현역군인 12명에 대한 피고소인조사를 빠른 시일안에 벌이기로 했다. 그러나 피고소인조사에 앞서 당시 출동한 현역군인 70여명에 대한 참고인조사를 갖기로 해 본격적인 피고소인조사는 내년초부터 이루어질 전망이다.군검찰은 참고인들이 중령·대령급으로 대부분 일선 부대장등으로 근무중이어서 조사에 시간적 여유가 필요할 것으로 보고 내년 2월쯤 참고인조사를 모두 끝마친다는 내부방침을 세운 것으로 전해졌다.<박재범·박홍기기자>

1994-11-22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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