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량진 수산시장서 염소처리 생선 판매

노량진 수산시장서 염소처리 생선 판매

입력 1994-10-02 00:00
수정 1994-10-02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서울 노량진경찰서는 1일 노량진수산시장의 일부상인들이 생선을 신선하게 보이도록 하기 위해 차아염소산나트륨(염소)을 탄 물에 생선을 담갔다가 판매하고 있다는 신고에 따라 수사에 나섰다.

경찰은 지난달 17일 노량진수산시장의 한 생선가게에서 바다뱀장어(아나고)·농어등 생선 20만원어치를 산 뒤 물에 담갔다가 꺼내보니 염소냄새가 심하게 나 도저히 먹을 수 없었다는 강모씨(57·구로구 항동)의 신고를 받고 이 업소에서 생선 3마리를 수거,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 정밀검사를 의뢰했다.

염소를 탄 물에 생선을 담갔다가 꺼내면 외관상 신선도는 높아 보이지만 인체에는 해로운 것으로 알려졌다.<김태균기자>

1994-10-02 19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탈모약에 대한 건강보험 적용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이재명 대통령이 보건복지부 업무보고에서 “탈모는 생존의 문제”라며 보건복지부에 탈모 치료제 건강보험 적용을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대통령의 발언을 계기로 탈모를 질병으로 볼 것인지, 미용의 영역으로 볼 것인지를 둘러싼 논쟁이 정치권과 의료계, 온라인 커뮤니티로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당신의 생각은?
1. 건강보험 적용이 돼야한다.
2. 건강보험 적용을 해선 안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