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북벌목공 한국귀순 지침마련/“신분확인땐 모두 허용”

러,북벌목공 한국귀순 지침마련/“신분확인땐 모두 허용”

입력 1994-08-23 00:00
수정 1994-08-23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모스크바 연합】 러시아정부는 시베리아벌목장을 탈출한 북한노동자들의 한국 귀순절차에 관한 지침을 정한 것으로 22일 전해졌다.

러시아정부는 한국행을 원하는 탈출 북한벌목공에 대해 신원이 확인되면 소정의 절차를 밟는대로 모두 한국귀순을 허용키로 방침을 정했다는 것이다.

각 유관부처의 협의하에 마련된 이 방침에 따르면 탈출 북한벌목공중 상당기간 러시아에서 안정적으로 거주해온 사람들은 러시아정부가 신원을 증명할 수 있는 문건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한국귀순 허용에 아무 문제가 없다는 것이다.

따라서 최근에 탈출한 벌목공의 경우 신분을 증명할만한 서류를 소지하지 않았거나 또는 러시아정부의 장기체류허가를 일단 받지 못하면 한국귀순이 당장은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러시아정부의 이같은 방침에 따라 지금까지 한국으로 귀순한 벌목공은 20여명에 이르고 있다.

러시아·카자흐스탄 및 우즈베키스탄에서 숨어 살고 있는 벌목공 가운데 한국귀순을 직·간접적으로 요청한 사람은 90명선으로 집계되고 있다.
1994-08-23 1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유튜브 구독료 얼마가 적당하다고 생각하나요?
구글이 유튜브 동영상만 광고 없이 볼 수 있는 ‘프리미엄 라이트'요금제를 이르면 연내 한국에 출시한다. 기존 동영상과 뮤직을 결합한 프리미엄 상품은 1만 4900원이었지만 동영상 단독 라이트 상품은 8500원(안드로이드 기준)과 1만 900원(iOS 기준)에 출시하기로 했다. 여러분이 생각하는 적절한 유튜브 구독료는 어느 정도인가요?
1. 5000원 이하
2. 5000원 - 1만원
3. 1만원 - 2만원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