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이용호기자】 울산중부경찰서는 2일 전석재씨(29·울산시 중구 유곡동 117의29)를 미성년자유괴와 살인등 혐의로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전씨는 지난달 26일 상오8시10분쯤 자신의 집앞에서 수학여행비 3만원을 갖고 학교로 가던 이 마을 조한제씨(40)의 큰딸 조모양(12·국교 6년)에게 『물어볼 것이 있다』며 자신의 자취방으로 끌고가 지난달 30일까지 가둬두고 수차례에 걸쳐 성폭행하고 목졸라 살해한뒤 사체를 장롱속에 넣어 유기한 혐의다.
경찰에 따르면 전씨는 지난달 26일 상오8시10분쯤 자신의 집앞에서 수학여행비 3만원을 갖고 학교로 가던 이 마을 조한제씨(40)의 큰딸 조모양(12·국교 6년)에게 『물어볼 것이 있다』며 자신의 자취방으로 끌고가 지난달 30일까지 가둬두고 수차례에 걸쳐 성폭행하고 목졸라 살해한뒤 사체를 장롱속에 넣어 유기한 혐의다.
1994-05-03 23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