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스불라토프,옐친에 타협 시사

하스불라토프,옐친에 타협 시사

입력 1993-05-16 00:00
수정 1993-05-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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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헌법 채택 검토… 공동안 마련 용의”

【모스크바 로이터 AFP 연합】 러시아 최고회의(상설의회) 보수세력간의 내분이 점차 표면화되고 있는 가운데 보리스 옐친대통령의 최대정적인 루슬란 하스불라토프 최고회의 의장은 15일 옐친대통령이 제시한 신헌법안을 검토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힘으로써 타협 가능성을 내비췄다.

하스불라토프 의장은 이날 외신 기자회견에서 자신과 현의회가 옐친대통령의 신헌법안과 의회내 신헌법제정위원회가 마련한 별도의 헌법안을 함께 검토할 용의가 있다고 밝혔다.그는 『우리는(양측의 헌법안에 나타난) 모든 긍정적인 요소들을 검토,종합해 공동의 헌법안을 만들어 의회 또는 국민투표를 통해 이를 채택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

하스불라토프의장은 그러나 옐친대통령이 러시아의 현실적인 문제에 대한 관심을 다른 곳으로 돌리기위해 헌정위기를 야기시키고 있다고 맹렬히 비난했다.

이희원 서울시의원, 흑석고등학교 개교식 참석… “29년 숙원, 주민과 함께 이룬 결실”

이희원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부위원장(국민의힘, 동작4)이 13일 흑석고등학교 개교식에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행사는 입학생과 학부모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현장에는 이 부위원장을 비롯해 나경원 국회의원(동작을), 지역 시·구의원, 정근식 서울시교육감 및 관계 공무원 등 주요 인사들도 대거 함께해 새로운 출발을 축하했다. 이 의원은 축사에서 개교 소회를 밝히며 “후배이자 동생인 흑석동 아이들이 먼 길을 오가지 않고 좋은 환경에서 마음 편히 배웠으면 좋겠다는 일념으로 여기까지 왔다”며 “학부모님들께서 함께 목소리를 내주신 덕분에 이뤄낸 절실함의 결과”라고 말했다. 흑석동에 고등학교가 생긴 것은 1997년 중대부고가 강남으로 이전한 이후 무려 29년 만의 경사다. 그동안 흑석동 주민들은 동네에 고등학교가 없어 학생들이 몇 킬로미터 떨어진 다른 지역으로 멀리 통학해야 하는 불편을 겪어왔다. 흑석고 설립 아이디어를 처음으로 꺼내 든 이 의원은, 지난 2022년 지방선거 당시 이를 1호 공약으로 내세워 당선된 후 약속 이행을 위해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에서 꾸준히 의정활동을 펼쳐왔다. 학부모 설명회와 간담회를 열어 주민들의 목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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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스불라토프는 총체적인 국가위기를 맞고 있는 상황에서 핵보유국의 권력자들이 임의적으로 새로운 헌법을 채택할 경우 러시아 연방은 끝내 붕괴,통제력이 상실된 상태에 직면하게 될지 모른다고 경고했다.

1993-05-16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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