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스불라토프,옐친에 타협 시사

하스불라토프,옐친에 타협 시사

입력 1993-05-16 00:00
수정 1993-05-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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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헌법 채택 검토… 공동안 마련 용의”

【모스크바 로이터 AFP 연합】 러시아 최고회의(상설의회) 보수세력간의 내분이 점차 표면화되고 있는 가운데 보리스 옐친대통령의 최대정적인 루슬란 하스불라토프 최고회의 의장은 15일 옐친대통령이 제시한 신헌법안을 검토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힘으로써 타협 가능성을 내비췄다.

하스불라토프 의장은 이날 외신 기자회견에서 자신과 현의회가 옐친대통령의 신헌법안과 의회내 신헌법제정위원회가 마련한 별도의 헌법안을 함께 검토할 용의가 있다고 밝혔다.그는 『우리는(양측의 헌법안에 나타난) 모든 긍정적인 요소들을 검토,종합해 공동의 헌법안을 만들어 의회 또는 국민투표를 통해 이를 채택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

하스불라토프의장은 그러나 옐친대통령이 러시아의 현실적인 문제에 대한 관심을 다른 곳으로 돌리기위해 헌정위기를 야기시키고 있다고 맹렬히 비난했다.

이정미 서울시의원, 제2회 백의종군길 도보행진 출정식 참석… “역사의 길, 시민과 함께 잇는다”

서울시의회 이정미 의원은 지난 15일 서울 종각에서 열린 ‘제2회 백의종군길 도보행진 출정식’에 참석해 백의종군길의 역사적 가치를 되새기고, 백의종군길 서울 구간 복원과 역사문화자원으로서의 활용을 위한 여정의 시작을 함께했다. 이날 출정식 자리에는 최재형 종로구 국민의힘 당협위원장을 비롯해 이정미 서울시의원, 백의종군길 조직위원회 관계자들과 한국노총 측, 그리고 수많은 시민이 함께 자리해 백의종군길이 지닌 뜻깊은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이번 도보행진의 무사 완주를 한마음으로 기원했다. 임진왜란이 한창이던 1597년, 충무공 이순신 장군이 직접 겪었던 백의종군의 발자취를 고스란히 따라가는 이 길은 서울시를 기점으로 경기도, 충청남도, 전라북도, 전라남도를 거쳐 경상남도 합천군에 이르기까지 총연장 약 670km에 달하는 대규모 역사문화탐방로이다. 지난 15일 포문을 열고 약 한 달간의 대장정에 돌입한 이번 도보행진 기간 동안, 참가자들은 전 구간을 두 발로 직접 걸으며 그 길에 서려 있는 역사적 교훈과 가치를 깊이 있게 체득할 예정이다. 아울러 체계적인 현장 점검을 통해 정비나 보수가 시급하거나 새롭게 노선을 개척해야 할 지점들을 세밀하게 파악하고,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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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스불라토프는 총체적인 국가위기를 맞고 있는 상황에서 핵보유국의 권력자들이 임의적으로 새로운 헌법을 채택할 경우 러시아 연방은 끝내 붕괴,통제력이 상실된 상태에 직면하게 될지 모른다고 경고했다.

1993-05-16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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