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군 해외파병 되도록 신중하게(해외사설)

독일군 해외파병 되도록 신중하게(해외사설)

입력 1993-04-26 00:00
수정 1993-04-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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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의 소말리아 구호작전에 독일군이 참여토록 한 연방의회의 결정은 기본법의 개정 여부에 관계없이 독일의 외교및 안보정책에 있어서 매우 중요한 결정임에 틀림없다.그러나 이같은 결정으로 독일의 정치적 사고가 군사화돼서는 안될 것이다.

독일은 이미 캄보디아에 위생병을,걸프전 당시 소해정을,보스니아에의 구호품 수송과 비행금지결정을 관철시키기 위한 공중조기경보기에 독일군을 파견한 바 있다.그럼에도 불구하고 연방의회의 결정은 독일영토및 나토동맹의 방위를 위해서만 독일군이 배치될 수 있다는 이제까지의 오랜 관행을 깨뜨리는 것이다.

좀 과장된 표현을 쓰자면 「소극적 독일」은 이제 끝났다고 할수 있다.그러나 이로써 곧 독일이 국제사회에서 더많은 책임을 져야만 하는 것은 아니다.전쟁억지를 위해 독일군이 배치될 수는 있지만 전세계에 독일군이 배치될 수는 없는 것이다.이 점에 있어서 독일군의 보스니아 파병을 유보시킨 콜총리는 올바른 방침을 제시했다고 할 수 있다.

이희원 서울시의원, 흑석고등학교 개교식 참석… “29년 숙원, 주민과 함께 이룬 결실”

이희원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부위원장(국민의힘, 동작4)이 13일 흑석고등학교 개교식에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행사는 입학생과 학부모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현장에는 이 부위원장을 비롯해 나경원 국회의원(동작을), 지역 시·구의원, 정근식 서울시교육감 및 관계 공무원 등 주요 인사들도 대거 함께해 새로운 출발을 축하했다. 이 의원은 축사에서 개교 소회를 밝히며 “후배이자 동생인 흑석동 아이들이 먼 길을 오가지 않고 좋은 환경에서 마음 편히 배웠으면 좋겠다는 일념으로 여기까지 왔다”며 “학부모님들께서 함께 목소리를 내주신 덕분에 이뤄낸 절실함의 결과”라고 말했다. 흑석동에 고등학교가 생긴 것은 1997년 중대부고가 강남으로 이전한 이후 무려 29년 만의 경사다. 그동안 흑석동 주민들은 동네에 고등학교가 없어 학생들이 몇 킬로미터 떨어진 다른 지역으로 멀리 통학해야 하는 불편을 겪어왔다. 흑석고 설립 아이디어를 처음으로 꺼내 든 이 의원은, 지난 2022년 지방선거 당시 이를 1호 공약으로 내세워 당선된 후 약속 이행을 위해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에서 꾸준히 의정활동을 펼쳐왔다. 학부모 설명회와 간담회를 열어 주민들의 목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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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은 군의 해외파병 문제에 신중하게 대처해야만 한다.독일은 단지 독일이 줄수 있는 지원을 제공할수 있을 뿐이다.독일이 모든 점에서 다 책임을 떠맡고자 한다면 어떤 한가지에도 큰 도움이 되지 못할 것이다.연방의회의 결정으로 독일은 분명 한 고비를 넘었다고 할수 있다.그러나 독일이 서방동맹의 믿을수 있는 파트너가 되기 위해서 또 독일 자신의 이해를 지키기 위해서는 해외파병 문제에 있어서 최대한 신중을 기해야 할 것이다.<독일 게네랄 안차이거지 4월22일자>

1993-04-26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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