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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새학기부터 전국에서 처음으로 서울시내 중·고교에 인근 2∼3개 학교를 돌아가며 수업을 담당하는 「순회지도교사제」가 도입된다.또 중·고교생들에게 최근 사회적 관심사로 대두되고 있는 환경보전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학교 현장에서의 환경교육도 대폭 강화된다.
서울시교육청은 3일 하오 시내 고교 교장 및 9개 지역 교육청 학무국장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93학년도 중등학교 교육계획 수립회의에서 이같이 결정했다.
시교육청은 이날 회의에서 올해 중등교원 전보때부터 중등교사의 교과별 주당 수업시간을 고려,음악·미술 등 소단위 과목의 경우 인접한 2∼3개 학교를 같이 맡아 돌아가며 수업을 진행하는 순회지도교사를 배치키로 했다.
순회지도교사제는 그동안 과목에 따라 교사들의 수업시수가 큰 차이를 보이는 점을 시정해 교사간 수업부담이 균형을 이루도록 하기 위한 제도로 인건비 추가지출 없이 실질적 교원증원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1993-02-04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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