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정신대보상요구 검토/주일 오 대사/북한서 조총련재산 흡수노려

정부,정신대보상요구 검토/주일 오 대사/북한서 조총련재산 흡수노려

이창순 기자 기자
입력 1992-10-18 00:00
수정 1992-10-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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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이창순특파원】 주일한국대사관의 한 고위관리는 17일 북한은 일·북한국교정상화와 관련 조총련의 재산흡수를 노리고 있다고 밝혔다.

이 관리는 이날 주일한국대사관 국정감사에서 『일·북한국교정상화 이면에는 북한이 조총련의 재산을 노리는 면은 없는가』라는 질문에 대해 『북한의 조총련재산흡수 노력은 사실이며 조총련내부에서 많은 논란이 일어나고 있다』고 답변했다.

그는 일본에 있는 조총련 재산은 일본당국도 정확히 파악하고 있지 못하고 있으나 공적자산은 적어도 2조∼3조엔은 넘을 것으로 추정되며 신용조합예금고는 2조2천7백87억엔이라고 밝혔다.

한편 오재희대사는 지난 65년 한일협정은 종군위안부 문제가 거론되지 않은 상태에서 조인되었고 그 이후 일본정부가 최근 종군위안부 문제에 대한 정부관여를 공식 인정했기 때문에 한국은 한일협정과는 별개로 종군위안부에 대한 보상요구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그러나 그는 최종적인 결정은 아직 내려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1992-10-18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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