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세기내 「통일의 날」 올 것”/노 대통령,상항교민에 강조

“금세기내 「통일의 날」 올 것”/노 대통령,상항교민에 강조

이경형 기자 기자
입력 1991-07-01 00:00
수정 1991-07-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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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도 이미 변화 시작/“부시와 동북아 새질서 구축 논의”/내일 워싱턴 향발… 한·미 정상회담

【샌프란시스코=이경형특파원】 노태우대통령은 방미 이틀째인 30일 『나는 이세기안에 반드시 통일의 날이 올것으로 확신하며 이번 미국방문도 그날을 재촉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관련기사3면>

노대통령은 이날 상오8시(한국시간 7월1일0시)숙소인 샌프란시스코 페어몬트호텔에서 가진 교민대표초청 조찬모임에서 『북한도 변화할 것이며 변화를 시작했다고 본다』며 『2일 워싱턴에서 있을 부시대통령과의 정상회담에서는 특히 한반도에 평화와 통일의 날을 앞당기기 위한 한미양국의 공동노력에 관해 깊이있는 논의를 가지려 한다』고 말했다.

노대통령은 『부시대통령과의 회담에서는 또 냉전체제이후 새로운 세계질서를 위해 우리 두나라가 함께 대응해 나갈 방안을 의논할 것』이라며 『전후 가장 큰 전환기를 맞고 있는 동북아시아와 태평양의 안정및 협력증진 방안도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노대통령은 또 국내상황과 관련,『민주화가 이뤄지고 공산주의가 몰락하는 현실에서 극소수 과격 세력들의 설자리는 더욱 좁아지고 있으며 국민들은 시도의회 선거를 통해 이들을 심판했다』면서 『우리나라의 민주주의에 대해서는 더이상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고 말했다.

노대통령은 1일 워싱턴으로 향발,2일 상오(한국시간 2일 하오)백악관 남쪽뜰에서 국빈방문에 따른 공식환영행사에 참석한뒤 부시미대통령과 단독및 확대정상회담을 가질 예정이다.


오현주 서울시의원 “특사경 KICS 의무화… 이행 대책은 어디에”

공소청과 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이 정식 출범하는 등 2일을 기점으로 형사사법 체계 전반의 대대적인 개편이 이뤄졌다. 이에 오현주 서울특별시의원(국민의힘, 비례대표)은 특별사법경찰(특사경)에 부과된 형사사법정보시스템(KICS) 기록 및 등재 의무가 원활히 이행되려면, 정부 차원의 법적 활용 근거 신설과 함께 세부적인 시스템 작동 방식 및 예산 분담책이 구체적으로 제시되어야 한다고 촉구했다. 서울시 민생사법경찰국이 오현주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를 살펴보면, 서울시를 비롯한 10개 광역지자체 특사경 실무협의체는 지난 9월 10일 공동명의로 ‘형사사법정보시스템(KICS) 국가 구축 및 관리에 관한 건의서’를 법무부에 전했다. 그러나 한 달 가까이 지난 2일 현재까지 정부 측으로부터 공식적인 답변을 듣지 못한 상황이다. 해당 건의서의 주된 내용은 특사경이 KICS를 정상적으로 운용할 수 있도록 법률상 형사사법업무 처리기관 범주에 이들을 명시하는 법적 토대를 마련하는 한편, 기존 법무부 KICS 접근 권한을 특사경까지 확대하거나 국가가 주도하여 통합 시스템을 직접 구축 및 관리해 달라는 요구를 담고 있다. 개정 형사소송법 제199조의2는 사법경찰관리 등이 수사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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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대통령부인 김옥숙여사는 이날 상오 숙소인 페어몬트호텔에서 샌프란시스코 한국교사들을 만나 격려한뒤 골든게이트공원내의 아시아 박물관을 관람하고 한국미술 5천년 복식도감을 기증했다.
1991-07-01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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