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세장 폭력등 집중단속/선거전담 「기동수사반」 운영

유세장 폭력등 집중단속/선거전담 「기동수사반」 운영

입력 1991-06-08 00:00
수정 1991-06-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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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무·법무장관 합동회견

이상연 내무부 장관과 김기춘 법무부 장관은 7일 상오 시도의회의원선거와 관련,합동기자회견을 갖고 『정당이 선거운동 과정에서 과도한 정치적 의미를 부여해 무분별한 군중집회를 개최하거나 금품공세·가두방송 등 정당활동을 빙자한 위법 및 탈법행위에 대해서는 여야 및 지위고하를 불문하고 법에 따라 엄정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이 내무부 장관은 이날 『「불법선거운동감시단」의 인력을 현재의 3천명에서 6천명 선으로 늘리고 「선거사범전담반」과 「기동수사반」을 편성해 과열취약지역 등에 집중 투입하여 기초의회의원선거 때보다 더욱 공명정대한 선거가 되도록 온 힘을 쏟겠다』고 강조했다.

이 장관은 이어 『모든 공직자가 엄정한 중립자세를 지켜 관권개입의 시비나 오해소지가 없도록 철저히 지도해 나가겠다』고 말하고 『유권자도 스스로가 금품과 선심을 거부하고 지역발전을 위해 헌신할 수 있는 참 일꾼을 뽑아 달라』고 당부했다.

김길영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대표의원 “일하는 의회, 정책으로 승부할 것”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김길영 대표의원(강남6)이 YTN 라디오 ‘슬기로운 라디오 생활’에 출연해 제12대 서울시의회 운영 방향과 함께 부동산 규제 완화, 청년 정책 패러다임 전환, ‘G3 서울 플랜’ 등 주요 현안에 대한 정책 비전을 밝혔다. 우선 의정 각오로 “시민이 진정으로 원하는 의회는 상호 비방하는 의회가 아니라 실질적으로 일하는 의회”라며 “소수 여당으로서 철저히 정책과 대안으로 승부하겠다”는 뜻을 피력했다. 서울시 최대 현안인 부동산 정책과 관련해서는 ‘주거 안정’이라는 궁극적 목표를 명확히 했다. 주거 안정을 이루기 위해서는 재건축·재개발을 통한 실질적인 주택 공급 확대가 시급하며, 시장과 시민들에게 지속적인 공급 신호를 전달하는 것이 핵심이라는 지적이다. 특히 “도시와 시민의 삶이 변한 만큼 일괄적 규제가 아닌 합리적인 ‘핀셋 규제’와 과감한 규제 완화가 이뤄져야 한다”며 현실에 부합하는 부동산 정책으로의 전환을 강조했다. 또한 제12대 의회 개원 직후 국민의힘 소속 의원 전원이 서명해 제1호 안건으로 발의한 ‘G3 서울 플랜 지원 결의안’의 당위성도 언급됐으며 “서울을 글로벌 Top 3 도시로 도약시키는 일에는 여야가 따로 있을 수 없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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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김 법무부 장관은 『후보자간의 흑색선전·중상모략·비방행위·연설장폭력에 대해 강력한 단속을 펴는 한편 일선 공무원들의 선거관여 행위를 철저히 적발해 이른바 관권선거·행정선거 시비를 반드시 일소하겠다』고 강조했다.

1991-06-08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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