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스트팩은 노사 타결안/「무노동무임금」 원칙 위배”

“웨스트팩은 노사 타결안/「무노동무임금」 원칙 위배”

입력 1991-04-16 00:00
수정 1991-04-16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은감원,불인정 밝혀

노사간의 극한대립으로 인해 폐쇄방침이 결정됐던 호주계 웨스트팩은행 서울지점(지점장 최동수)이 극적으로 단체협상을 타결짓고 정상영업을 재개키로 했으나 은행감독원의 제동에 걸려 또다시 진통을 겪고 있다.

16일 은행감독원 및 금융계에 따르면 지난 1월4일 한국으로부터 철수키로 했던 웨스트팩은행의 서울지점은 지난 13일 단체교섭을 재개,그 동안 쟁점으로 부각됐던 노조의 인사권 참여문제에서 은행측 안을 받아들이고 은행측은 파업기간중의 임금으로 통상임금의 60%를 지급한다는 데 합의했다.

이에 따라 웨스트팩은행 서울지점은 당초의 폐쇄결정을 취소,오는 17일부터 파업중인 노조원 12명이 업무에 복귀한 가운데 정상영업을 재개키로 했다.

은행감독원은 그러나 웨스트팩은행 서울지점의 노사가 타결한 단체협약안이 노조의 인사 및 경영권 참여배제 및 「무노동무임금」 원칙에 위배된다면서 단체협약 타결사실의 발표를 중단시키는 한편,노동부와 협의하여 노사 합의사항의 정당성 여부를 판정받도록 했다.

1991-04-16 7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불장인 국내증시에서 여러분의 투자성적은 어떤가요?
코스피가 사상 최고치를 거듭 경신하며 5000선에 바짝 다가섰다. 연초 이후 상승률은 15% 안팎으로, 글로벌 주요 증시 가운데 가장 가파르다. 하지만 개인투자자 수익률은 외국인의 절반에 그치고 있다. 여러분의 수익률은 어떤가요?
1. 수익을 봤다.
2. 손해를 봤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