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 몰도바공 대통령/스네구르 전격 사임

소 몰도바공 대통령/스네구르 전격 사임

입력 1991-02-22 00:00
수정 1991-02-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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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스크바 로이터연합】 소련 남서부 몰도바(구 몰다비아) 공화국의 미르세아 스네구르 대통령은 21일 자신이 공산당 음모의 희생물이라고 주장하며 대통령직을 사퇴했다고 타스통신이 보도했다.

스네구르 대통령은 그러나 자신이 의장으로 있는 의회가 대통령선거를 관장하도록 동의한다면 대통령 직무대행으로 남아있을 것이라고 말했다고 이 통신은 전했다.

스네구르 대통령은 자신을 제거하려는 음모가 이달초 소련공산당 정치국이 몰도바 공화국의 공산당 서기장을 강경파로 교체하면서 시작됐다고 주장했다고 이 통신은 덧붙였다.

이러한 움직임은 보리스 옐친 러시아 공화국 대통령이 고르바초프 소련 대통령의 사임을 촉구한 이후 공산주의자들로부터 엄청난 사퇴압력을 받고 있는 가운데 나온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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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도바에서도 지난해 선거로 공산당이 실각,개혁파와 급진파들이 집권했었다.

1991-02-22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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