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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우리나라의 수출증가율이 경쟁국인 대만ㆍ싱가포르ㆍ홍콩에 비해 크게 뒤떨어지고 있는 가운데 근로자 1인당 생산량을 말하는 노동생산성도 대만ㆍ싱가포르에 비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17일 무역협회에 따르면 올들어 지난 3월말까지 1ㆍ4분기동안 우리나라의 수출은 1.3%가 감소한 반면 싱가포르는 20,4%,대만 2.0%,홍콩은 2.9%가 각각 증가했다.
이와는 달리 수입은 우리나라가 12.5% 증가한 반면 홍콩은 오히려 0.1%가 감소했고 대만과 일본은 각각 10.4%,6.0%가 증가했다.
이에 따라 수출입실적의 차이인 무역수지는 우리나라가 18억7천8백만달러 적자였으나 대만은 17억9천4백만달러,홍콩은 1억1백만달러 흑자를 각각 기록했다.
한편 한국생산성본부가 발표한 「생산성 국제비교」에 따르면 우리나라 제조업의 생산수준(지난87년 기준)은 대만의 93%,싱가포르의 68%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1990-04-18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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