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황제」 부의담당 간수 교포김원씨 46년만에 귀국(조약돌)

「마지막 황제」 부의담당 간수 교포김원씨 46년만에 귀국(조약돌)

입력 1990-01-31 00:00
수정 1990-01-31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중국 무순 전범관리소에 수감돼 있던 청조 마지막황제 푸이(부의)를 교화시킨 일로 「마지막 황제」에도 실제 인물로 출연했던 중국교포 김원씨(64)가 29일하오 친척들을 만나보기 위해 부인 정영순씨(62)와 함께 46년만에 일시 귀국했다.

경북 봉화출신인 김씨는 6살때인 1932년 부모를 따라 만주로 이주한뒤 중국군에 입대,중대장을 지내다 50년 무순 전범관리소의 일본어 통역을 맡으면서 부의황제를 만났다.

김씨는 문화대혁명때인 69년 부의황제를 도와주었다는 이유로 숙청되었다가 71년부터 89년까지 북경대교수로 노동문제를 강의해왔다.

김씨는 『부의는 인간적으로 순박하고 동정이 가지만 민족을 희생시킨 역사적인 죄과는 용서받을 수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1990-01-31 15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쿠팡 가입유지 혹은 탈퇴할 것인가?
쿠팡이 개인정보 유출 의혹 이후 진정성 있는 사과보다는 사태 축소에 급급하다는 지적을 받고 있습니다. 지난 30~31일 국회 청문회에서 보여준 관계자들의 불성실한 태도 또한 도마 위에 올랐습니다. 하지만 쿠팡 측은 이러한 논란에도 '탈퇴 회원은 많지 않다'고 발표했습니다. 과연 여러분은 앞으로도 쿠팡 회원을 유지하실 생각입니까?
1. 유지할 계획인다.
2. 탈퇴를 고민 중이다.
3. 이미 탈퇴했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