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 204 마이클 비스핑, 댄 핸더슨 압박하며 1차 방어 성공

UFC 204 마이클 비스핑, 댄 핸더슨 압박하며 1차 방어 성공

김유민 기자
김유민 기자
입력 2016-10-09 13:59
수정 2016-10-09 13:59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이미지 확대
UFC204 비스핑 헨더슨
UFC204 비스핑 헨더슨 AP연합
마이클 비스핑(37·미국)이 댄 헨더슨(46·미국)을 상대로 UFC 미들급 타이틀 1차 방어에 성공했다.

9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아레나에서 열린 UFC 204 메인이벤트 미들급 타이틀전은 비스핑의 3-0 판정승(48-47, 48-47, 49-46)으로 끝났다. 비스핑은 미들급 타이틀을 지켜내는 한편, 지난 2009년 7월 자신에게 데뷔 첫 KO패를 안긴 헨더슨에 설욕에도 성공했다.

초반엔 헨더슨이 오른손 펀치를 앞세워 비스핑을 무너뜨린 뒤 파운딩으로 상대를 압박했다. 하지만 2라운드 들어 비스핑은 적극적으로 압박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헨더슨의 오른손 펀치에 다시 한 번 당했다.

3라운드부터는 비스핑이 잽과 킥을 앞세워 거듭 공격적으로 경기를 운영했다. ‘노장’ 헨더슨은 시간이 흐를수록 지치기 시작했고 3라운드 이후 경기 주도권은 비스핑이 가져갔다.

5라운드까지 이어진 승부에서 비스핑은 판정승을 가져갔다. 비스핑은 30승째(7패). 1997년 종합격투기 데뷔 후 은퇴를 선언했던 헨더슨은 47전 32승15패로 선수 생활에 마침표를 찍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탈모약에 대한 건강보험 적용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이재명 대통령이 보건복지부 업무보고에서 “탈모는 생존의 문제”라며 보건복지부에 탈모 치료제 건강보험 적용을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대통령의 발언을 계기로 탈모를 질병으로 볼 것인지, 미용의 영역으로 볼 것인지를 둘러싼 논쟁이 정치권과 의료계, 온라인 커뮤니티로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당신의 생각은?
1. 건강보험 적용이 돼야한다.
2. 건강보험 적용을 해선 안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