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스타들 “오늘은 내가 산타”

스포츠 스타들 “오늘은 내가 산타”

입력 2008-12-25 00:00
수정 2008-12-25 0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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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여 만의 금융위기로 가뜩이나 추운 날씨 속에 지갑마저 얼어붙은 올겨울.25일 크리스마스를 맞아 스포츠 스타들이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소매를 걷어붙였다.또 경기장에선 선수들이 직접 산타로 변신해 다양한 이벤트를 선물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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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셸 위,어린이들과 함께 미셸 위가 성탄절 전날인 24일 서울 롯데백화점 본점에서 산타 복장을 한 채 은평 천사의 집 어린이들을 위해 마련한 모자를 꺼내 직접 씌워 주고 있다.미셸 위는 지난 12일 입국한 뒤부터 불우아동들을 위해 모아온 성금을 26일 전달한 뒤 같은 날 미국으로 돌아간다.  손형준기자 boltagoo@seoul.co.kr
미셸 위,어린이들과 함께 미셸 위가 성탄절 전날인 24일 서울 롯데백화점 본점에서 산타 복장을 한 채 은평 천사의 집 어린이들을 위해 마련한 모자를 꺼내 직접 씌워 주고 있다.미셸 위는 지난 12일 입국한 뒤부터 불우아동들을 위해 모아온 성금을 26일 전달한 뒤 같은 날 미국으로 돌아간다.
손형준기자 boltagoo@seoul.co.kr
■ 연아,입장권 수익금 소아암 어린이에 기부

김연아(18·군포 수리고)는 ‘피겨 산타’로 변신한다.이날 오후 3시부터 서울 목동아이스링크에서 ‘KB국민은행과 함께하는 김연아의 에인절스 온 아이스 2008’을 통해 국내 피겨 팬과 올해 마지막 만남을 갖는다.

이번 아이스쇼에서는 2008~09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그랑프리 파이널 남자 싱글 동메달리스트인 조니 위어(24·미국)가 우정출연,지난 5월에 이어 두번째로 김연아와 듀엣 연기를 선보인다.또 지난 5월 아이스쇼에서 ‘베이비 원 모어 타임(Baby one more time)’ 의 ET춤으로 팬들을 흥분시켰던 것처럼 오프닝과 피날레 무대에서 김연아가 깜짝 안무를 선보일지 기대된다.

이날 행사의 입장권 수익 전액은 희귀병,소아암과 싸우는 어린이들을 위해 쓰인다.오후 4시20분부터 SBS 생중계.

■ 홍명보재단,올스타 vs 현역 자선축구 열어

소아암 어린이와 소년·소녀가장을 돕기 위해 홍명보장학재단(이사장 홍명보)이 주최하는 자선축구도 6회째로 열린다.

이날 오후 2시(KBS1 생중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하나은행과 함께하는 셰어 더 드림 풋볼매치 2008’이라는 이름으로 개최된다.

홍명보 이사장을 비롯해 황선홍 부산 감독,김주성 대한축구협회 국제부장 등 90년대 올스타 21명과 이운재,조원희(이상 수원),이근호(대구),이청용,기성용(이상 서울) 등 현역 올스타 18명이 뛴다.특히 정몽준 대한축구협회장과 오세훈 서울시장도 선수로 출전,맞대결을 펼친다.

하프타임에는 ‘3만 산타 캐럴 대합창’을 준비해 캐럴 함께 부르기 기네스 기록에 도전한다.재단 홈페이지(www.hmb20.com)와 인터파크,하나은행,훼미리마트에서 1만원을 기부하면 2인이 입장할 수 있는 초대권 1장을 받을 수 있다.

■ 프로농구,선물·무료 입장 등 이벤트 다양

프로농구도 다양한 행사를 준비했다.

이날 동부는 홈에서 이벤트를 통해 LCD TV 등을 선물한다.또 관중 1000명에게 산타 모자,가족 관객에게 사인볼과 색연필 등이 들어 있는 선물세트를 나눠준다.

LG는 창원 경기에 앞서 스노머신을 이용해 체육관을 ‘화이트 크리스마스’ 분위기로 만들고 산타클로스 복장을 한 선수들이 팬들에게 선물을 준다.또 가장 인기있는 응원석 600석에 대한 무료입장 이벤트를 열어 낮 12시부터 선착순 1인당 2장씩 입장권을 제공한다.

SK도 잠실학생체육관에서 ‘크리스마스 선물이 펑펑’ 이벤트를 연다.경기 중 천장에서 눈이 내리는 퍼포먼스를 연출하는데 눈 속에 다양한 선물이 들어 있다.또 어린이 팬 300명에게 선물을 나눠 줄 계획이다.

오현주 서울시의원 “특사경 KICS 의무화… 이행 대책은 어디에”

공소청과 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이 정식 출범하는 등 2일을 기점으로 형사사법 체계 전반의 대대적인 개편이 이뤄졌다. 이에 오현주 서울특별시의원(국민의힘, 비례대표)은 특별사법경찰(특사경)에 부과된 형사사법정보시스템(KICS) 기록 및 등재 의무가 원활히 이행되려면, 정부 차원의 법적 활용 근거 신설과 함께 세부적인 시스템 작동 방식 및 예산 분담책이 구체적으로 제시되어야 한다고 촉구했다. 서울시 민생사법경찰국이 오현주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를 살펴보면, 서울시를 비롯한 10개 광역지자체 특사경 실무협의체는 지난 9월 10일 공동명의로 ‘형사사법정보시스템(KICS) 국가 구축 및 관리에 관한 건의서’를 법무부에 전했다. 그러나 한 달 가까이 지난 2일 현재까지 정부 측으로부터 공식적인 답변을 듣지 못한 상황이다. 해당 건의서의 주된 내용은 특사경이 KICS를 정상적으로 운용할 수 있도록 법률상 형사사법업무 처리기관 범주에 이들을 명시하는 법적 토대를 마련하는 한편, 기존 법무부 KICS 접근 권한을 특사경까지 확대하거나 국가가 주도하여 통합 시스템을 직접 구축 및 관리해 달라는 요구를 담고 있다. 개정 형사소송법 제199조의2는 사법경찰관리 등이 수사 관계
thumbnail - 오현주 서울시의원 “특사경 KICS 의무화… 이행 대책은 어디에”

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2008-12-25 2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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